실행 그리고 연결

너바나 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그 속에서 문득 문득 느껴지는 활화산 같은 열정을 느끼면서 강의를 듣다 보니 5시간이 순식간에 지나 갔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지난 시간에 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앞으로의 나의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고 그리고 뭔가 알 수 없는 뭉클한 것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제 다시 시작하련다.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아보라면  너바나 님이 “나는 경험을 나눠주는 강사다” 라고 얘기하는 부분이다.

그렇다.

나한테 부족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다.

경험이 없는 지식이란 한낱 가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비록 늦게 시작하는 출발이지만 나쁘지 않다고 나를 위로하며 다시 한 걸음 나아가 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