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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1억 오른 지금, 그래도 '이 집'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13시간 전 (수정됨)

“이미 여기가 고점 아닌가요😨”

 

지금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 드시지 않나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사면 호구 아닌가?"


맞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런데 그 불안 때문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지금 더 비싸진 시장 앞에 다시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시장에서 지금도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모하거나 정보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매수 기준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드립니다.

1억이 올랐어도, 지금 사도 되는 집이 있습니다. 
 

오늘은 집값이 오른 지금도 내집마련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따르는 매수 기준 3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시장 진단: 집값의 단위가 바뀌어갑니다. 

 

돈의 유동성이 풀리고 아파트 공급 부족이라는 실체적인 공포가 맞물리면서, 수도권 시장은 신고가를 넘어 새로운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돈이 흔해졌다는 것입니다. 

흔해진 돈으로 인해 집값의 단위가 바뀌었습니다. 

 

  •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동탄신도시는 6년전에 10억클럽에서 현재 20억 클럽이 되었습니다. 

 

동탄2신도시 10억 아파트 속출 - 코로나에도 계속되는 집값 상승 풍선효과
동탄 영통 국평 20억 클럽 - 조선비즈 기사 2026

 

 

지금부터 이걸 주의하셔야합니다 

단순히 과거 가격보다 비싸졌다는 이유로 외면하기보다, 

현재 시장의 가격을 확인하고

지금 기준으로 싸다 비싸다를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알아야합니다. 

 


2. 접근방법 : '많이 오른 곳' vs '덜 오른 곳'의 전략적 선택

 

지금 시장에는 두 종류의 단지가 있습니다.

많이 오른 곳과 덜 오른 곳 그 두 그룹을 살펴보겠습니다. 

 

  • 많이 오른 곳 : 이미 22년 전고점을 회복했거나 신고가를 경신하는 곳들입니다. 이 곳들은 수도권에서 직주근접, 교통, 학군이나 환경적인 선호도가 좋은 곳입니다. 올라가는 매물 가격을 보면서 "너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많이 오른 것이 역설적이게 부동산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하기에 든든한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큽니다.

    서울 한강변 고층 아파트 단지 전경 - 직주근접 선호 지역 집값 상승
    출처 : 나무위키 
  • 덜 오른 단지: 상급지, 지역의 대장 아파트의 가격이 치고 나갈 때 아직 온기가 퍼지지 않은 주변부 혹은 입지가 떨어지거나 구축이라는 등의 이유로 가격이 덜 오른 곳이 있습니다. 여전히 그 가격인 것을 보면서 “여기는 안되나봐”라고 느낄 수 있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덜 오른 이유를 판단하는 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노원 구축 아파트 밀집 지역 항공사진 - 덜 오른 단지 입지 분석
    출처 : 노원구청

 

중요한 것은 이런 시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의 래미안퍼스티지와

서울 노원구의 역세권 중계무지개의 단지를 보면요.

 

  • 상승장 초입 2014~2018년 

    서초구는 저점대비 88%가 올랐고 노원구는 65%가 올랐습니다. 

    당연히 입지가 좋은 서초구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원구는 역시 안돼..라며 외면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vs 중계 무지개 아파트 가격 비교 - 상승장 초입 서초구 88% 노원구 65% 상승

 

 

  • 상승장 후반부 2018-2022년 

    서울의 상승장 장기화되고 수도권 외곽까지 온기가 퍼지는 시기입니다. 서초구가 65%상승할 때 노원구는 104%의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즉, 오르는 순서의 차이지 노원구도 반포 못지않게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vs 중계무지개 - 상승장 후반 노원구 104% 서초구 64% 역전

 

 

집 사면 무조건 올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의 중심부 가격이 올랐을 때

입지가 괜찮은데 덜 오른 단지들은 시차를 두고 따라갈 수 있다는 사례를 말씀드린겁니다. 

 

지금같이 호가가 오르는 시장에서 

그 상승의 온기가 반드시 이동할 '다음 타자'를 찾아내는 것이 지금 확신을 찾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매수 기준: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는 3가지 원칙

 

불안을 잠재우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내집마련에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매수 기준 1. 입지 가치는 있는데 아직 덜 오른 곳인가

아파트 매수에서 가장 먼저 봐야할 건 입지입니다. 비슷한 조건의 단지보다 유독 덜 오른 곳이 있다면,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가치를 보는 눈을 키워야합니다. 여기는 안올라 라는 선입견이 아닌, 이 입지도 분명이 오르는데..라는 의심을 품어야합니다. 

그래야 1억이 오르더라도, 입지 대비 아직 싼데? 라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매수 기준 2. 신고가보다 저점 대비 상승폭을 확인한다.

“지금이 신고가야” 라는 말에 겁먹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제 신고가의 개념은 없어져야합니다. 이미 신고가를 넘은 단지들이 많기때문입니다. 고점아닐까? 라는 불안보다는 23년 저점대비 얼마나 올랐는지를 보세요. 아파트 매수 판단에서 신고가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저점 대비 얼마나 올랐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폭이 많이 올랐는지, 적게올랐는지를 따져보며 덜오른 곳에 기회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매수 기준 3. 내 예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선택인가

집값이 오른 지금, 무리한 대출로 집을 샀다가 이자 부담에 일상이 무너지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봅니다. 따라서 반드시 감당가능한 대출 구조로 예산을 파악해야합니다. 집은 찍어놓고 사는 것이 아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다면, 

그 집은 비싼집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내집마련입니다. 


불안을 넘는 건 용기가 아니라 기준입니다

 

인생에 가장 큰 돈을 넣고 사는 자산이기에

고민도 많이 될겁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상승하는 자산속에서 혼자 후퇴할 가능성이 너무나 큽니다.

 

후회없는 내집마련이란,

시장이 꺾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내가 감당 가능한 예산 안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입니다. 

 

주변의 소음은 뒤로하고 

아직 가치가 있는데 덜 오른 아파트 

내돈으로 할 수 있는 입지가 좋은 아파트 찾는 법을 배우세요.

 

가격표에 적힌 숫자보다 그 숫자가 담고 있는 '가치'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집 마련이라는 긴 여정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원더
26.04.07 08:43

확신으로 바꾸는 3원칙을 통해 감당 가능 가장 좋은 집을 매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핑1
26.04.07 09:01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르디
26.04.07 09:30

과거의 가격보다 싸다 비싸다가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며 3원칙에 맞는 내집마련을 해야하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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