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80기 4조 누피] 강의 후기

강의를 다 듣고 돌이켜 본 강의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가치를 알고 인내하는 것..  

지난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조급함과 조급함과 또 조급함 만 있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공 할 거라는 기대와는 반대로 지난 2014~2021에 벼락 거지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어떻게든 빨리 돈을 벌어서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는 조급함이 생겼다.  그렇게 2022년 그동안 피땀흘려 번 목돈을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고 10배 벌게 해준다는 주변의 말에 성급히 투자하였고, 이익은 커녕 원금마저 모두 날리는 경험을 했었다. 

생각 해보면 내가 지금의 일을 하게 되기까지, 지금처럼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했었나.  그런데 왜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돈의 생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고도 막연히 나는 잘 될거라고 생각했을까. 

강의를 들으면서 너바나님이 강조한 투자의 원칙을 반복해서 되새겼다. 

메타인지를 통해 나는 내 직업에서야 전문가일지 모르지만 재테크에 있어서는 배우고 또 배워야하는 초보 또는 하수 레벨이고, 적어도 나에게 필요한 수익률은 알고 계산해서 적절한 투자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피땀흘려 모은 원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어느덧 월부에 입성한지 한달 반이 흐르고 있다. 그동안 나는 첫번째 강의를 완강했고, 과제를 모두 했고, 조모임에 참여했으며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 들을 실천하였다. 이렇게 나의 페이스에 맞게 강의와 과제를 실천하며 공부하다 보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어있을 거라 믿는다. 

투자한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 인내하듯이 나는 월부를 통해 내가 피워낼 꽃을 보기 위해 인내해 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