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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찰리 멍거 바이블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 이건 공저 / 에프앤미디어
읽은 날짜 : 2023년 8월 17일
1. 저자 및 도서 소개
멍거가 설계하면 버핏이 실행한다!
“베일에 가려진 멍거의 사고 체계를 파악하는 최고의 책”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계’한 이는 멍거이고 나는 실행만 했을 뿐”이라고 평한 인물. 버핏이 메일함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다는 메일의 주인공 하워드 막스는 “나를 그와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멍거의 지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그를 떠받들었다. 빌 게이츠, 모건 하우절 등도 입 모아 칭송하는 ‘현인들의 현자’ 찰리 멍거. 그러나 국내 독자들에게 그는 버핏의 오른팔, 버크셔의 2인자로 단편적인 모습만 알려져 있다. 《찰리 멍거 바이블》은 베일에 가려진 그의 철학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책이다.
책은 ‘오판의 심리학’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경제학: 다학제 관점에서 본 강점과 약점’ 등 멍거의 유명 강연과 주총 질의응답을 주제별로 엮고 해설을 더했다.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의 기회, 격자틀 인식 모형, 능력범위, 롤라팔루자 효과’ 등 남다른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세상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관심사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왜 그가 심리학과 다학제를 그토록 중시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집중 투자와 분산 투자, 투자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 오판의 원인과 극복 방법 등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도 가득하다.
멍거의 연설문을 엮은 그의 유일한 책 《Poor Charlie’s Almanack(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해외 출간이 허용되지 않아 국내 독자들은 멍거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멍거와 버핏의 저작물에 대한 권위자인 이건 번역가와 김재현 박사가 힘을 모아 기획한 이 책은 멍거의 사상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독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p.27
찰리 멍거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신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을 열심히 살핀다면 가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현명한 사람은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크게 베팅한다고 말한다.
-> 워렌 버핏도, 찰리멍거도 여전히 계속해서 공부한다. 3년만 딱 투자공부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웠다. 끊임 없이 배우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을 지키고 계속 해서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p.34
멍거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한 후 시장 가격과 비교한다. 이처럼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기업 평가의 근본 목적이다. 그는 벤저민 그레이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주에 집중한다. 그는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 보다 훨씬 낫다'라고 했다. 여기서 핵심은 '훌륭한 기업'이다.
-> 주식과 부동산도 크게보면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식투자를 하기위해선 그 기업의 가치를 알고 적정가격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부동산은 매물의 가치를 알고 가격이 적정한지를 아는 것이다. 어떤 투자를 하던 이런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잃지않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나는 가격이 일단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멍거는 핵심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한다. 부동산을 볼 때도 가치가 큰 물건이 상승장에서 가격을 올리는 힘이 더 크다. 하지만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더 중요할 수 있지 않을까? 나처럼 소액투자자는 가격도 많이 중요,, 그치만 가치를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p. 63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저절로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기회를 발견하여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사서 계속 보유하면, 특히 개인은 대단히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는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감당 가능한 리스크이면서 좋은 기회를 발견할땐 무조건 투자해야함.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
p. 91
우리는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방법(시장 예측)을 이용하려고 아는 방법(내재가치 평가)을 포기한다면 미친 짓입니다.
... 멍거와 버빗은 거시경제를 예측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일찍부터 불가지론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주주총회에서도 멍거는 "미시경제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미시경제가 곧 기업이니까요. 미시경제는 우리가하는 일이고, 거시경제는 우리가 받아들이는 변수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장을 예측하려한다. 물론 과거의 나도 부족한 지식으로 남들이 예측하는 시장을 곧이 곧대로 수용하기도 했다. 시장을 예측하기보단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한다. (내재 가치 평가)
p.115
광범위한 분산 투자로는 절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고 강조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라면 분산 투자를 해야 하지만 전문가가 분산 투자를 한다면 미친 짓입니다. 투자의 목적은 분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안전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을 때 20%만 투자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기회에 실제로 충분히 투자하는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멍거가 말한 것처럼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집중 투자는 필수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개별 기업 리스크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줄이려면 4개 종목 이상에 투자해야 한다. 버핏이 5개 종목 이상에 투자한다고 말한 것과 똑같은 이유다.
-> 과거 주식을 했을때 수익률이 좋지 않은 이유이다. 매도한 주식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는데, 전체 수익률은 거의 0이었다. 과도한 분산 투자 때문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것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잘 몰랐기 때문에 내가 이 주식을 이렇게나 많이 사도될까? 하는 마음에 물건 쇼핑하듯 여러 종목을 소량씩 샀던 것 같음..
p.156
주식투자자의 가장 큰 적중 하나는 '확증 편향'이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지만 매수한 후에는 오직 주관적인 분석만 가능하다. 주가가 떨어지면 대다수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기를 기도할망정 그 주식에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기 십상이다. 결국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주가가 떨어지고 나서야 마침내 실수를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내가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가지는 것은 정말 멋진일입니다.'
' 그것도 자주! '
'사람이 가장 잘하는 일은 모든 정보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해서 기존에 내린 결론이 온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재능은 모든 사람이 마스터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편향에 저항하는지 말해보자면, 사실 우리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찰리와 나는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이유는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지 않으며 극도로 논리적인 파트너를 두는 것입니다.
-> 나 또한 투자자에 있어서가 아닌 평소에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때가 있다. 투자에 있어서는 확실히 반대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p.206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하기>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실천한 방법은 '좋아하는 주식이 떨어질 때 더 많이 사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명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 주식을 더 사서 주가를 이용하십시오. 매력적인 투자기회는 단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투자 기회는 자주 나타나지도, 오래 지속되지도 않기 때문에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준비된 사람이 되십시오.
<소액 투자자를 위한 기회>
만약 여러분이 적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라면 내가 젊었을 때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일 것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막 경기 불황에서 벗어났고 자본주의는 나쁜 단어였습니다. 여러분이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아무렴 어때요, 여러분은 더 오래 살 것입니다. 나라면 아주 작은 주식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서 특별하게 가격이 잘못 매겨진 기회를 탐색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작은 세상입니다.
->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투자공부를 한지 일년이 넘어서면서 나는 언제 투자할 수 있을까 조급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특별하게 가격이 잘못 매겨진 기회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계속해서 임장하고 비교평가 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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