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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찰리멍거의 투자바이블 (김재현, 이건)
저자 및 출판사 : 찰리멍거, 김재현, 이건 (에프앤미디어)
읽은 날짜 : 23.8.9~23.8.1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격자틀 인식모형 # 심리학 #모릅니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저자 및 도서 소개
(출처:알라딘)
: 찰리 멍거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계’한 이는 멍거이고 나는 실행만 했을 뿐”이라고 평한 인물. 버핏이 메일함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다는 메일의 주인공 하워드 막스는 “나를 그와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멍거의 지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그를 떠받들었다. 빌 게이츠, 모건 하우절 등도 입 모아 칭송하는 ‘현인들의 현자’ 찰리 멍거. 그러나 국내 독자들에게 그는 버핏의 오른팔, 버크셔의 2인자로 단편적인 모습만 알려져 있다. 《찰리 멍거 바이블》은 베일에 가려진 그의 철학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책이다.
#본깨적
p160 멍거 "거시경제 변수에 대해 우리는 불가지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별 기업분석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시장 예측보다는 기업 분석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세계최고의 투자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찰리 멍거 조차, 100여년을 살아내시고 하시는 말이 결국 거시경제는 모른다고 하는 것에서 너바나님이 10억을 이룰 때 까지는 거시경제나 이런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결국에 투자 대상이 되는 단지별 가치와 가격에 대한 판단을 하는 미시적인 부분들이 목표를 이루는 데 효율적이라는 부분에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인것 같다. 뭔가 더 거창한 부분을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투자로 성공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
p.161다시 말하지만 모든 주제에 대한 완벽한 투자 판단을 내려주는 시스템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예술, 인문학 등으로 말씀하실 떄 무슨 말인지 몰랐다. 입지 기준에 따른 등급알파벳을 점수화하고 그것이 숫자로 매겨진 가격에 비해 싸냐 안싸냐 같은, AI같이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오래 배워보니,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절대 원칙 같은 것은 없고, 그런 것이 애초에 있었다면 그런 공식을 대입한 손쉬운 투자라면 너도 나도 하는 분야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첫 투자도 못한 내가 '완벽'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부분도 느껴졌다. 버핏과 멍거도 완벽한 투자 판단을 내리는 시스템이 없다고 하는데, 절대 망하지 않는저환수원리의 핵심 개념만이라도 잘 적용한다면, 잃지않는 투자의 제 1의 원칙에 부합할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P215
멍거는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인간의 편향에 저항하라면서 행동하지 않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불필요한 세금이나 거래 비용을 피하고, 행동을 위한 행동을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미하는 바가 일맥상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호기에 대한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문장이었다. '1년에 모을 수 있는 투자금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일 결심을 하면서도, 매물에약 자체가 어렵고 현실을 벽이 아직 높게 느껴지는 탓에, 1년에 모이는 투자금이 아니어도 종잣돈 정도 크기라면 얼른 1호기를 어중간한 선호도 이상이 되는 것에서 빨리 하고 해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1호기만 생각하면 조급해고 마음이 아픈데 이런 조급함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른 오판의 24가지 요인 중 스트레스상황도 있음) 무엇인가 해야만 할것 같은 편형적인 오판의 조급함 속에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아무거나 1호기를 해치우자가 아니라, 그렇다고 1호기에 대한 느슨한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1호기가 정말 잃지 않는 다는 확신이 드는 것 중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 행해야겠다. 정말 1호기라는 명목을 위한 1호기를 하는, 행동을 위한 불필요한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현재 스트레스, 불안 같은 나의 심리적인 환경이 오판으로 잘못된 선택과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 내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P217
객관성과 합리성에는 독립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동의하거나 반대한다고 해서 당신이 맞거나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내린 분석과 판단의 정확성이다.
군중을 모방하면 평균적인 성과로 회귀하게 된다.
->처음에는 멘토, 튜터님 같은 거인분들의 어깨를 빌려서 투자를 해야,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실행할수있겠지만.
결국은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런 과정에 선택의 순간에서 보다 나은 선택과, 결단을 내릴려면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내 판단, 그 판단의 근거가 되는 내가 내린 분석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독립적인 사고의 과정을 위해서는 평소에 1등 뽑기같은 투자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중을 따르면 결국에는 대중의 결과 밖에 될 수 없는 당연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자꾸 힘들면 타인의 견해에 기대고 싶고, 남들도 그렇게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다수가 선택하는 정도로 안일하게 대처한 것도 있는 것 같다.
대중이 사는삶을 살지 않고0.3%의 부자가 되고 싶은 목표를 품은 만큼, 일반적인 다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안되겠다.
P.219
결단력
대중에 탐욕을 부릴 떄 두려워하고, 대중이 두려워할떄 탐욕을 부려라.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 떄 잡아라.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만났을 떄, 그 때가 바로 승부처다.
->너바나님이 지방은 물반,고기반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정말 기회가 왔고, 많다는 것은 알려주셨기 떄문에 그 사실은 알겠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깍으면) 투자기준에 들어올 기회라고 생각되는 물건을 보는 것 조차 어려우니, 그 기회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고, 더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매물예약이 잘 안잡힌다고 사장님들이 불친절하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나는 자주 오지 않는 기회를 또 놓쳐버리는 것 아닐까?
그리고 정말 추후에 수도권에서 기회가 왔을 떄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라야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겠다.
P.220
집중:단순함을 유지하고 당신이 하려는 일을 기억하라.
(중략)
-세부사항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명백한 사실을 간과하지 말라.
-당신을 커다란 골칫거리를 직면하라. 골칫거리를 깔래 밑에 감추지 말라.
->단지에 대한 비교평가나 1등뽑기, 임보를 쓰는 과정 중에도 잘못된 방식으로 자꾸만 명백한 사실을, 중요한 핵심을 간과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세부적인 부분을 고민하고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중요한 것은 입지 기준인데 그 보다 덜 중요한 선호도에 미치는 어떤 작은 요소때문에 더 핵심적으로 가치를 판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나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 집중해야할 문제는 불편한 마음을 덮어서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가지는게 아니라 불편하더라도 싫더라도 제일 큰 골칫거리, 벽에 대해서 맞서는 것임을 기억해야겠다.
매물임장에 대한 스트레스, 부담감, 낙담, 1호기를 하지 못한 현실적인 내 능력부족에 대해서 인정하고 감추지 말고 해결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278
자기비판은 자신이 지극히 아끼던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폐기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과감하게 퍠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재능입니다.
->이번 달 임보를 쓰면서 나름은 모든 단지들의 가격흐름을 한눈에 볼려고, 각 시점에서의 가격을 기록하고 각 항목을 기준으로 어떤 원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작성했던 나만의 표가 있었다. 두달여전 지투실전 최종임보 리뷰 시에도 밥잘튜터님께서 이런 것은 해보신 적이 없으셨고, 이런 분석은 대표 단지만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그렇게 그 이후 앞마당도 그렇게 분석을 해 왔었다. 알려주신 입지 등급같은 정량적인 방법으로나, 현장에서 임장으로 느낀 정성적인 선호도 파악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판단한 정량적, 정성적인 방법이 과연 옳을까. 맞는 것일까 같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또 성격적으로 겁도 많고 행동전에 너무 많은 고민을 하는 유형이라서 나름 더 안전한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가격분석으로 뽑아낸 저평가 단지나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한 저평가 단지나 크게 차이가 없고,
이를 통해 얻은 발견들이 사실은 일반적인 수준이라서 이미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지방은 입지좋은 구축보다 신축이 더 오른다. 광역시는 그 와중에 입지가 중요한 곳이 있다. 같은..) 이었다.
이미 배운 내용을 굳이 내가 입증을 하는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걸 스스로 고생해서 체득할려는 것도 아닌 이상.
굳이 현장에 나갈 시간을 뺴앗겨 가면서 해야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또한 무엇보다 앞서 가신 멘토, 튜터님들이 이렇게 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 수 없었던 것은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그동안에 그렇게나 노력해온 고생이 아깝고, 가격의 흐름을 보는 것은 맞다고 하셨지만(성장률, 상승률, 목표 투자금, 목표 매수가, 매도가 같은..)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를 정확히 몰라서였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저 문장이, 정답을 말해주는 것 같다.
지극히 아끼던 아이디어를 폐기한다는 것. 내가 애착적으로 가지고 있던 비효율적인 단지분석 방법을 과감하게 수정하거나 아예 버려야겠다. 이렇게 과감한 폐기도 투자자로서 가져야할 재능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다.
P.286
버핏의 성공 이유 중 하나는 반대 의견을 외면하지 않고 사실과 분석에 근거한 판단을 내리면서 확증 편향을 극복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단지와 사랑에 빠지거나 명확하게 이게 정말 제일 싸다고 확신이 드는 순간을 조심해야겠다. 이 단지가 좋아보이는 여러가지 이유를 다 갖다 붙여서 내 판단이 맞는 이유를 찾은 편향적인 사고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선택은 없을지, 이렇게 싼 다른 이유는 없는것인지, 가격의 왜곡이 아니라 원래 싼 단지는 아닌지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야겠다. 너나위님께서 월부TV에서 워낙 본인의 투자를 결정하실 때, 타인의 시각으로 본다는 말씀이 떠올랐다. 중요한 결정일 수록 내 일이 아니라 남일이라는 시각으로 객관성을 가지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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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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