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너에게 쓰는 편지 [꼬고씽]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꼭! 이룰

꼬고씽입니다.

어떠한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최근 고민이 많았던 동료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

편지 형식으로 써보겠습니다.





사랑(?)하는 ㅇㅇㅇ에게

안녕 공개편지(?)는 또 처음이다 그치

우선, 나를 월부환경에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

뽀로로처럼 노는것만 좋아하던 내가

투자생활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를 괜히 월부에 데리고 왔나봐!"

라고 말할 때마다

"아니야, 나는 고맙게 생각해"라고 했었는데

그건 진짜 빈 말이 아니야 고마워

만약에 너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욜로 생활이라며 돈 펑펑 쓰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해외에 있었을지 몰라(?)

물론 그렇게 사는 것도 행복하겠지만(미련ㅋㅋㅋ)

덕분에 나는 그동안 '1호기'라는

작고 소중한 자산이 생겼어

가진거라곤 수익률 -30%를 웃도는

주식밖에 없었는데

장족의 발전이지? ㅎㅎㅎ

그리고 앞으로,

당연히,

더 많은 자산을 일구어나갈

너와 나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

진짜진짜 고마워!

다음으로,

앞으로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있어

어떻게 이어 나가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고민이 많았던 너.

주변에서 좋은 글귀나 이야기를

나누어 주면

항상 너에게 공유해주려고 했었는데

내 마음이 얼마나 와닿았을지는

모르겠네

우리가 좋아하는 다랭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다고 얘기해줬었지?

이 안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우리는 우리가 하던대로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고,

투자 물건을 찾는 과정도 과정이만

투자 생활을 해 나가면서

고민하고 결정내리는

하나하나의 선택들이 우리에게는

'의미'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어느 날 너가 이 부분을 공유해줬지

'지향점을 찍고 비어 있는 시간이 없으면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거'라고

뭐든 하면 열심히 하는 너라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더 많나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이러한 고민들을 하는 것조차

성장의 과정이라고 믿고,

우리가 걸어온 길들을 믿어보자 어때 ?

우리 처음보다 많이 컸잖아?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너 혼자서 월부학교 봄학기 할 때

나는 놀고 있는 것(?)을 보며

억울해했던 너 ㅋㅋㅋㅋㅋ

혼자서 월부학교 여름학기하는

나를 놀려대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워했던 너..

(안쓰러워했던 거 맞지?)

혼자서만 당하는 건 참을 수 없는 우리

앞으로는 함께 힘들고

함께 재밌자!!!!!

어때 좋지~?





사실, 갈대처럼 흔들리는 너를 보며

"너 정신이 이상한 것 같아"라고

농담삼아 말했었는데

한편으로는 뭐라고 얘기해주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나도 조금 답답했어

그렇게 혼자서 많은 고민을 하더니

최근에는 마음을 좀

다잡은 것 같아 다행이야.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게 될 지

모르는 투자 생활,

'재미'와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나랑 즐겁게 하자! 알았지?ㅎㅎ 파이팅!





비단 제 친구뿐만 아니라,

힘들어하고 있는 수많은 동료 분들이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재미'와 '의미' 둘 다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리고 또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지만

다들 많이 성장하셨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저 스스로도 마찬가지로

투자생활을 즐겁게 해 나아갔으면 바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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