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69기 4명감을 가지고 불4지를 조 꼬고씽] 조장 후기 with 반성+반성

안녕하세요 꼬고씽입니다

이전에는 기초반을 한번도 재수강을 한 적이 없었는데,

월부 환경에 들어온 지 1년 8개월만에 열반기초 강의를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조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모든 모임에 빠지지 않으리라, 모든 것에 열과 성을 다하리라"

다짐했던 초반의 마음가짐과는 달리,

끝없는 회식(ㅂㄷㅂㄷ), 원거리 출장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반장님과 조장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 모임 기회도 놓치고,

강의도 점점 밀리고.. 조원분들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 같아

반성하는 마음만 늘어갔습니다.

하지만 세상 따뜻한 반장님과 조장님들께서는

'반성'이라는 말을 금기어라고 하시면서,

이미 너무 잘 하고 있다는 말로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아, 이래서 조장을 지원해야 하고',

'아, 이래서 계속 환경 안에 있어야 하고',

'아, 이래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거구나'

를 깨닫는 3주였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3주차 조장 모임을 마치고도,

내가 너무 환경만 탓하며

이번 열기 강의에 소홀하지 않았나 반성을 했습니다.

아직 남은 일주일의 수강기간 동안만큼은

강의를 열심히 듣고, 복습도 열심히 하고!

조원분들과 조금 더 으쌰으쌰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열기 재수강을 한다면

현재의 반성을 반복하지 않도록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최선을 다해 수강하겠습니댜...

(일단 지금부터!!!!!)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는 유르 반장님, 4454조장님들

무엇보다 각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힘내주는

우리 불4지를 조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