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6기 42조 시리] 2주차 강의 후기

지난 6월 서투기 첫 수강 이후 두번째로 수강하게 되었는데

1강 자모님 강의도 그렇고.. 2강 주우이님 강의도 그렇고..

정말 너무 뼛속까지 전율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어쩌면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 시장에서

열공하며 하루하루 채워가는 월부인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의 안에 투자와 관련된 엑기스들을 꼬옥꼭 눌러 담으셨다는 것을

정말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추석 연휴가 끼어서 가족 모임에

이런 저런 핑계들로 강의를 쭉 듣지 못하고

쪼개들어서 앞부분 내용들이 많이 휘발되긴 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주우이님께서 *억의 투자금으로 A지역과 B지역에서

투자 가능한 단지들을 검토할 때

먼저 투자금액대를 설정해놓고

쭉 시세를 딴 다음 선호도가 있는 지역을 먼저 골라내고

그 중에서 다음 조건들을 필터해서 

3개 정도의 단지들을 비교평가해서

투자를 결정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는데

아.. 저렇게 하면 감정이나 개인적인 선호도가 반영되기 보다는

좀 더 객관적으로 내가 가진 투자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겠다, 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 올해 말까지 *급지 지역들을 쭉 앞마당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알려주신대로 필터를 한 뒤

그 중에서 투자를 꼭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다.

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나, 투자 이후에 실제 몸으로 부딪히게 될

세세한 부분들까지 서투기에서 설명해주시니

정말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해야할 때! 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남은 연휴동안 재수강하면서 놓치면 안 될 부분들

다시 정리하고 A, B 지역에 대한 내용들을 습득해야겠다.

특히 B지역을 이번 달에 임장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주우이님께서 지역분석을 해주셔서

아.. 이래서 강남접근성이 이렇게 좋아도

더 개발이 될 수 없었던 이유들을 알게되고

그래서 아직까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

강의 전에는 단점으로만 보였던 부분들이

장점으로 바뀌면서 임장지를 좀 더 사랑스러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난 주 조원들과 진짜 엄청나게 빡센 ㅎㅎ 임장을 다녀오고

아직도 무릎이 시큰거리지만..

그래도 좋은 지역과, 덜 선호되는 지역

투자하면 좋을 곳과 투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들을

몸소 발로 밟으며 지경을 넓혀가는 기분이 꽤 좋다.

주우이님께서 마지막에 강조해주신 것처럼

나의 목표, 내가 행복한 것들을 계속 찾아가면서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

현재 나의 목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하는 것

그리고 나의 노후에도 더 품격있게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내가 행복을 느끼는 일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하고

같이 운동하고, 소소한 즐거움들을 함께 나누는 것.

행복의 요소들을 투자자로 가는 여정 곳곳에

자주 숨겨놓아야겠다.

그래서 자주 작은 행복들을 느끼며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주우이님, 정말 너무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셨던 부분들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 정진하기 위해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