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9기 1년에 1채씩 시스템 만들어 7ㅏ조 도커니킴]

부동산이어야 하는 이유

사실 월부에 들어와 강의를 들으며 투자금액도 크고 물건을 게약하기까지 부동산사장님을 비롯해 여러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마음 한켠에 부동산 투자는 나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식 관련책을 기웃거리며 단지시세보다는 관심기업의 주가를 변동에 더 눈길이 갔다. 

인생에는 항상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고 하시던 지도교수님의 말씀처럼 주식은 진입장벽은 낮은 대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알기 어려운 반면 부동산은 처음 진입은 쉽지 않아도 미래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명확했다. 월부의 좋은 강의들과 동료들의 투자 후기, 튜터들의 칼럼을 통해 진입장벽도 낮아진 셈이니 부동산 투자보다 주식이 나와 더 맞는 것 같다고 말하는 내 자신이 어쩌면 핑계를 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바나님이 비전보드 리뷰를 하시면서 Comfort zone에서 Growth zone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Fear zone을 넘어야 한다는 말씀처럼 해보지 않고 익숙치 않아서 밀려오는 두려움의 감정을 이겨낼 필요가 있겠다!

저환수원리

열기 듣기 전에 동료들이 “저환수원리”에 대해 이야기해준 적이 있는데 너바나님의 육성으로 듣고 뇌리에 한번 더 새겨간다. 다섯가지 원칙이 모두 중요하지만 아직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원금보존에서 적정전세가율이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신축에 비해 낮아 투자금이 대체로 크다.  나중에 전세가가 오르게 될테지만 고점대비 많이 하락한 저평가 아파트이면서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는 좀더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아파트 매매하면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었는데 수익률 계산을 통해 나중에 얼마의 가치까지 오를 수 있겠다는 가늠을 해봐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배워간다.

투자의 적은 “나”

투자의 가장 큰 적이 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다. 그동안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미뤄왔던 게으른 행태를 반성해본다. 이것저것 생각 말고 일단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