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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자기계발서 바이블, 《일류의 조건》
독자들의 출간 요청 쇄도로 18년 만에 복간!
“어떠한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도서 《일류의 조건》이 국내 첫 출간 후 18년 만에 필름출판사에서 복간되었다. 《일류의 조건》은 일본 메이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으로, 그의 저서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며, 누적 1,0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2006년 국내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절판되어, 중고 거래를 통해 책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책이 절판되어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있다”, “책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다”,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워서 다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등 연일 독자의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책이다.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인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추어야 함을 전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다.
10년간 약 1만 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는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서 중 단 한 권의 추천 도서로 《일류의 조건》을 꼽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일류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현상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나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점인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매우 유효하다”고 전한 대목에서,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근본’이 가장 중요함을 실감하게 한다. 그 변하지 않는 근본은 바로 《일류의 조건》에서 말하는 세 가지 힘일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실질적인 메시지를 익힌다면, 어떠한 조건이나 환경에서도 당신 자체로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돋보이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 가지의 힘’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를 ‘기술화’하라
다른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 한다.
P30.
필리는 철저하게 자습 위주로 언어를 학습했다. TV나 라디오에서 들은 말은 콤바로 노트에 옮겨 적어 반복해서 읽고 외웠다
이번에도 역시 "그냥 다른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 한 것뿐"이라는 심플한 대답이 돌아왔다.
예를 들어 셀러드 종류는 만들기 쉬위서 한 번 보면 저절로의 위친다고 했다. 반복 연습을 통해 만드는 속도가 다른 사
남보다 휠씬 빠르고 정학해지다 보니 레스토랑해서도 자연스럽게 인정받은 것이다.
훔치는 힘
기술을 보고 듣고만 해서는 몸에 익힐 수 없다. 그대로 따라 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달라들어야 비로소 어렴풋하게나마 감을 잡을 수 있다.
P.35
장인들은 문하생들에게 일일이 친절하게 가르치지 않았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장인이나 선배 문하생들의 행
동을 어깨너머로 관찰하며 본인 스스로 터득해야 했다.말 그대로 '모방'과 '연습'이 아니면 전혀 배울 수도. 터득
할 수도 없는 것이 장인들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진정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넘어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홈쳐 내제화해야 한다.
한 프로 야구 선수의 아이디어
기술을 훔치는 힘은 기술을 훔치려는 의지가 있어야 강해질 수 있다. 단순한 모방과 훔쳐서 내것으로 만드는 것의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
P39
"야마다가 언젠가는 나를 능가할 선수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그 당시 그의 부탁대로 선뜻 싱커를 가
르쳐 주었다면, 나로서는 당장 밥줄이 끊기는 상황이 될 것이므로 바로는 가르쳐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야마다
는 역시 연습벌레이자 집념의 사나이였다.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훔쳐서라도 배우겠다는 마음어였던 것 같다.
기술을 훔치기 위한 전제
현실에서는 이미 숙달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초보자에게서 특정 기술이나 비법을 훔치는 일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양한 선수들이 가진 기술이 눈에 들어오면서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해 오던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기술을 ‘훔치는 힘’과 모방의 차이
기술을 훔치는 힘은, 암묵지를 본인의 의식으로 자체해석하여 형식지로 발현하고 이를 다시 자기 안에 스며들게 하는 힘을 말한다.
시행착오의 과정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고품질의 기술을 훔쳐올 수 있는 것이다.
암묵지와 형식지의 순환
암묵지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신체지라고 할 수 있다. 몸으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그것을 언어로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항들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진정 추가해야 할 것은 신체지를 형식지로 끝어내는 능력이다.
문과와 이과의 대립을 뛰어넘어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두는 것이다 때애 따라서 적절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 능력은 공통분모다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요약하는 힘의 세가지 힘을 문과와 이과라는 차이에 얾매임 없이 어느 영역에서나 꼭 필요한 보편적 기초능력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다른 한가지는 책을 많이 읽고 요지를 추출하는 기술이야 말로 모든 구분을 뛰어넘는 필수 기술이라는 점을 받아 들이고 완전히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중요도’를 의식하라
세가지 힘과 꾸준한 독서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요약력이다.
P.62. 요약의 기본은 핵심을 남기고 그 외 주변 요소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버린다'고 해서 무작정 쳐내는 것이 아니다. 남겨둔 핵심 속에 어떤 형태로든 녹여, 버려지는 요소에도 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러한 요약이 가장 이상적인 요인이다. 요약력이란 결국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회의자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형식적인 보고에 할애하느라 정작 의사결정이 필요한 중요사항은 제대로 논의조차 못하는 상황이 적지 않다.
‘요약하는 힘’의 기본
요약력의 기본은 80 퍼센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사항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습관에 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80퍼센트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데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이 빠른 숙달의 기본이다.
2 대 8 공식
요약력을 기르기 위해 책 전체 내용의 20퍼센트를 일고 나머지 80퍼센트를 유추하는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관심으로 이루어진 자석을 만들어라
책을 집어들고 부터 1~2분 정도는 '이 책에서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먼저 정해 보는 연습도 효과적이다.
P.73
책을 읽기 전에 여기서 이것 정도만 알면 책의 80퍼센트를 파악한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구체적 목표를 머릿
속에 그려보면. 이 목표가 중심이 되어 그와 관련된 정보들이 끌어당겨지면서 거대한 자석 기둥이 생겨난다.
제2장 | 스포츠로 두뇌를 단련하라
심오한 스포츠의 세계
축소판을 통해 연습하기
요한 페터 에커만이 집필한 <괴테와의 대화>에서 괴테는 기술을 향상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을 작은 규모로 세분화하여 보는 훈련이 효화적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명확히 인식한 뒤, 그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기술을 집중적이고 철저하게 연습하는 방식이었다.
기술화의 요령
기본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꼽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술화의 요령이다.
P.91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목격하는 기본기를 정하고 그 기본기를 완전히 익힐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방법을 정해 철저하게 반복연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높은 수준의 숙달을 위해서는 기본기 설정과 훈련메뉴얼 작성 능력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P.93
이렇게 수준 높은 '질문럭'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수준 높은 코멘트럭'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대답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과 약간의 긴장감도 생긴다. 만약 잘못된 조각을 건네면 상대방이 그동안 열심히 맞춰온 퍼즐을 망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완성까지 아직 갈 길이 너무 멀어서 건네주어야 할 조각이 여러 개인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7~8개의 충고를 한꺼번에 늘어놓게 되면, 상대방이 제대로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무의미한 충고로 끝나고 만다.
그러므로 조언하는 사람은 범위 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고다르에게 무슨 질문을 던졌는가
기술을 훔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머지 않아 예리하고 적확한 질문이 가능해지는 날이 올 것이다.
리더의 코멘트 능력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지도자의 진정한 역활입니다.
조용히 지켜보는게 아니라 코멘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거다.
최고의 시절을 되찾다
지금의 자세가 완벽하니 바꿀 필요 없다 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자신 스스로 확신을 얻기 힘들어 주변에서 바꿀 필요가 없다는 코멘트를 주는 지도자의 역활도 중요하다.
틀과 오류
자기 습관이나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충고를 아끼지 않는 파트너 또는 스승을 옆에 두는 것도 숙달에 이르는 비별 중 하나다.
아무리 자기 모습을 찍은 영상이라도 거기에서 무언가를 훔쳐낸다는 마음으로 분석적으로 파해치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숙달에 이른 사람만이 본인의 내적인 신체감각과 감정, 그리고 자신을 외부에서 응시할 수 있는 시각적 영샹 상의 통합이 가능하다.
이견의 견
관객석에서 보이는 무대 모습은 말하자면 자신에게 '이견'이다. 반면 자기의식은 '견'이다.
관객들이 무대 위의 배우를 보는 것처럼 배우 자신도 같은 관점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견의 견이라는 시선으로 관객과 배우를 일체화 하면, 원래 볼 수 없었던 부분까지 눈에 들어와 몸 전체적인 균형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세도 만들 수 있다.
기술과 상상력
궤적을 바나나 처럼 휘어지는 롱킥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선수는 그런 기술을 익히지 못한 선수들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공의 퀘도를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다, 곧 벌어질 미래의 순간을 만들어 내는 선택지가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이다. 평소 통찰력과 균형을 주제로 삼아 늘 의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술로 자리잡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상력의 모태다.
제3장 |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
자기만의 스타일로 변형
실제로 옷을 만들 때 각자의 체형에 맞게 디테일을 조정하는 것처럼, 기술을 습득할 때도 기본에 충실하되 상황에 맞게 변형하고 조절하는 과정이 원활할 때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버릇의 기술화
버릇의 장단점은 기술 습득이나 숙달의 과정 전체라는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통합적인 관점에서 버릇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일이 기술화의 관건이다. 주변에서 특기를 잘 활용해서 도움이 받을 수 있지만, 퍼포먼스를 떨어뜨는 버릇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사카구치 안고의 이야기
자신의 버릇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무턱대고 고치려 들기보다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데 활용할 수 도 있다.
스타일은 일관된 변형이다
숙달에 이르는 가장 이상적인 과정은 기초체력을 쌓은 후 자신의 버릇을 기술로 가꾸어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이다.
숙달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일이다.
무나카타 시코의 꿈
P.150
하나는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이 라는 관계성을 통해 '계보 의식을 기술화'하는 과정의 중요성이다
스타일의 계보를 의식하는 습관
계보 의식의 기술화라는 말은 자신이 이어받으려는 계보에 대한 의식 자체를 날마다 반복하여 습관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스타일을 훔치기 위해서는 막연하게 쳐다보기만 하거나 동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비디오나 연속 사진을 반복해서 분석하며,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기술을 작은 단위로 쪼개 파악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154
아직 어린 중학생에게 "해외 초일류 선수의 스타일을 그대로 몸에 익히라."는 주문은 다소 무리일 수도 있다. 그
러나 의외로 한창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이런 말이 꽤 효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카하라가 말
한 것처럼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에는 진한 감동이있기 때문이다. 감동이나 강렬한 동경이 없으면 전체적인
스타일을 흡쳐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교육의 왕도란 처음부터 무턱대고 '최고'를
만나게 해 주는 일인지도 모른다.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
상대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동경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지도자와 훌륭한 자료의 만남이 학생들의 향학심을 키운다.
흑막의 정치가, 조제프 푸셰
푸셰는 자신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나폴레옹과 같은 카리스마는 없었지만 분위기를 간파하는 예민한 감각이 있었다. 그는 이 특성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었다.
비욘 보그와 존 매켄로
비욘보그와 존 매켄로 두 선수도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수준 높은 스타일대 스타일의 소통을 시합이라는 형태로 창출해 낸 것으로 볼 수있다. 경쟁이야 말로 기업 발전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남기게 된다.
혼다를 이룩한 창조적 관계
시로야마 사부로의 판단
실제로 하나의 회사가 발전할 때 다른 두가지 스타일의 파트너 관계를 맺음으로써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주는 예는 상당히 많다.
제4장 | 숙달론의 기본서 《쓰레즈레구사》
나무 타기의 달인
달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그 요령과 비법을 묻는 겐코의 습관이 다.
겐코는 각영역에서 달인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터득한 숙달의 비결에는 영역 불문의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라는 확실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P.184
한없이 위험한 상황일 때는 별다른 조언도 없이 지켜만 보다가 풀쩍 뛰어내려도 그리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
높이까지 내려와서야 상대에게 주의를 주는 것을 이상하게 본 마을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다. 달인이 답하기를
눈이 핑핑 돌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굳이 주의를 주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조심합니다. 실수라는 것은 안전하다고 마음을 놓는 순간. 저지르기 마련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던져서는 안 됩니다. 그저 실수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주사위틀 던져야 하죠.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실수를 일으키는 방법을 피해. 지더라도 조금이나마 시간을 버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
니다."라고 답했다.
"이와 반대로 처음 미숙한 단계부터 그 영역의 달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웃음을 사고 지적을 받아도 부끄러워만 하기보다 당당하게 넘기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비통 타고난 소집은 없어도 자기 멋대로 엉뚱한 기술을 습득하는 우를 방지할 수 있다. 엉뚱한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나가다 보면, 결국에는 숙달의 경지에 올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을 얻을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인다.
징조를 읽는 힘
위험을 미연에 예측하고 방지하는 능력이 달인이 되기 위한 증거이다.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판단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쌓을 수 있다. 한가지에 깊이 파고들어 경험을 쌓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적인 인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겐코의 지론이다
에너지의 집중
에너지를 적당히 분배하거나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집중이다 일생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바람들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간절한지 비교해 보고 그중 한가지를 정했다면 그 이외의 일들은 배제하고 오로지 그 일에만 몰두해야 한다.
P.194
한 가지 일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밖의 일이 부족해지는 것에 상처받을 필요도, 사람들의 반응에 일일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만사에 관심을 투고 마음을 써서는 한 가지 큰일을 이률 수 없다. 이 말은 도겐(5이 <정법안장수문기>에 기록한 "마음을 끊어 내지 않으면 생각한 일은 절대 이루지 못하리니."와도 상응하는 말이다
도의 달인
겐코는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 끈기 있게 지속하는 사람은 결국 무언가를 손에 넣기 마련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달인 체험
P.203
사소한 일이라도 먼저 깨달은 자의 지혜를 빌리라: 이 말은 실로 보편성이 높은 격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깨달은 자는 자기에게 도의 방향을 밝혀주는 존재다. 이러한 안내자가 있고 없음에 따라 숙달의 경지로 가는 속도는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좋은 안내자를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자기 감각과 재능으로 도를 이루려는 비전도 세우지 않는다면, 난나지의 스님처럼 일정 수준까지 도달한 후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며 안일하게 생각하고 숙달에 이르기를 단념하고 만다.
숙달론의 교과서를 찾는 습관
‘격언화’의 효용
P.213
지나치게 예리하고 직선적인 개념은 대중에게 보급되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그 칼을 사용하는 사람이 뛰어난 습씨를 가졌다면, 차라리 약간 무단 콘셉트를 사용하는 편이 효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시하라문화(Rl-호(l6)1. 적극적 수동성. 추진하는 힘, 질문력 같은 개념을 만들어 낼 때. 내가 주의했던 부분이 바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개념보다. 약간 무디더라도 부담 없고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을 만드는 것이었다.
기술만 자랑하는 듯 보이는 작품은 오히려 존재감이 희박하다. 완벽에 가까운 기술을 가진 사람은 의도적으로 다소 무딘 칼을 사용하여 작품에 존재감이나 리얼리티를 불어넣어 주는 요령을 발휘한다.
제5장 | 신체 감각을 기술화하라
두뇌를 단련하는 유아 교육
숙달은 곧 기술의 습득이다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연습하고 양적인 축적이 질적인 전환으로 이어지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선명하게 인식하면 숙달에 이르는 데 가속도가 붙는다.
숙달의 비결은 집중력의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의식의 조각을 늘려라
뇌의 의식 조각을 늘리려면 템포가 빠르고 집중의 정도가 강한 환경 속에 자신을 맡겨버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주변의 템포가 빠르면 자신의 의식을 자연스럽게 그 템포에 맞추게 된다.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
빠른 템포로 뇌를 자극하는 상황을 상당 시간 지속한다. 이런 연습을 하루에 일과로 반영하고 꾸준히 실행하는면, 지극히 평범한 아이도 고도의 집중을 지속하는 일을 기를 수 있다.
P.227
뇌를 단련한다고 하면 뇌의 움직임 자체를 활성화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의 단련이란 '의식'을 지속해서 자극하는 것이다.
철학의 길이나 사색의 길 같은 말이 있을 만클, 리트미컬한 운동의 전형인 '건기야발로 의식을 활성화하는 데 아주 훌륭한 조력자다
걷기를 비롯한 규칙적이고 리드미컬한 운동은 세로토닌 신경계를 자극하여 편안한 집중 상태를 만들어 준다.
내 머릿속에는 몇 명의 작업자가 깨어 있을까
머릿속의 몇명의 작업자가 깨어있는지 질문을 통해 자기의식의 활성 상태를 인지하는 일에 익숙해 진다.
‘감동’은 의미의 충만함에서 온다
감동은 숙달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다. 감동과 동경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면 자신에게 다소 벅차고 힘든 일도 견딜 수 있다.
댄서는 ‘무심’하다?
의식의 밀도와 속도의 관계
우리 몸은 다른 사람의 신체나 공간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 쉽다. 속해 있는 공간의 템포가 빠르면 우리 몸의 템포도 자연스럽게 빨라진다. 밀도와 속도가 높은 의식이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으면, 그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의식 또한 자연히 밀도와 속도를 높여 간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선수들은 기계의 세세한 부분까지 예민하게 느끼는 감각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그들의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과 정비사의 철저한 세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P.244
이렇게 정밀한 해부 능력'이 일류와 이유를 가름한다. 해부'를 할 수 없는 레이서에게 신체는 그저 하나의 막연한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극도로 작은 단위까지 해부하며, 그 수준을 계속 높여나갈수록, 내부는 거대하고 복잡한 하나의 세계로 변화한다.
나무의 촉감을 전하는 기술
P.245
지극히 작은 단위까지 해부하는 힘'과 신체 감각을 통한 피드백 회로, 일류 기습자들은 하나같이 이 투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해부하는 힘은 말하자면 그 속에 존재하는 미세한 차이를 세세하게 감지하는 능력이다. 해부의 단위를 세분화할수록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차이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바로 신체 감각이다.
데루스 우잘라의 기술로서의 감각
평소라면 그냥 지나쳐버렸을 미묘한 차이를 알아채는 것, 나아가 이러한 기술을 지탱해 주는 신체 감각을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축적하며 연마해 가는 것, 이것이 곧 숙달의 비결이다.
합리적 애니미즘
P.253
폭넓은 주파수대를 감지하여 조율하는 능력을 갓추는 것, 이것이 바로 나의 세상을 넓고 다채롭게 그리고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로 작용한다. 수용할 수 있는 주파수대가 좁으면 좁을수록 경험할 수 있는 세상도 좁아지며 만남의 질에도 한계가 있다. 감지할 수 있는 주파수대가 넓고 성능도 뛰어나면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의 질도 높아질 뿐 아니라, 자신의 세계가 더욱 풍요로워진다
감성의 폭을 넓혀나가는 용기
잠든 자신을 꺠우기 위한 수단이자 계기가 되는 것은 결국 본인의 직관이나 신체 감각으로 얻어진 정보를 실마리 삶아 꾸준히 탐색해 가는 것으로, 바로 이것이 영감을 얻는 요령이다.
본인의 분야에서 스타일을 구축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자신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기술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6장 |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 만들기
스타일은 존재감을 낳는다
일류라고 평가받는 수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터득하고 있다. 그리고 일류의 사람들이 일을 처리해 나가는 방식에서 독자적인 스타일이 묻어나는 경우가 많다.
스타일의 그릇을 키워라
하나의 스타일을 만들고 그 영역을 확장하여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소설을 쓰는데 왜 달려야 하는가?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체력이 받춰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달리기를 시작.
소설가의 스타일이라는 것도 하나로 한정하지 않는다. 작가들 스스로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이 목표한 과제와의 연계성에 기반해 스타일을 선택한 다음. 하나의 기술로 단련해 나가는 것이다.
집중력과 지속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신체는 물리적 측면을 가진다. 지속력, 집중력이라는 것도 신체의 물리적 측면을 벗어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기술이라는 것이 양적으로 쌓이다 보면 질적으로 넘어가고
집중력과 지속력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 처럼 어떤 쪽이 강해지면 반대편도 함께 힘을 얻는 다고 생각.
몰입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중요한 것은 언젠가 집중의 정점의 시간이 온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면 준비 기간을 거뜬히 견뎌낼 수 있다.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라
인간이란 습관의 집합체이다 습관이나 버릇이라는 요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어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모든 것을 교차한다는 것에 대하여
습관을 바꾸면 글 쓰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리듬이 몸에 스미게 하라
일을 하다보면 엄청난 몰입감에 몸을 맡기는 경우가 있다.일이 잘 풀리거나 중요한 요령을 터득했을 때의 감각을 짚어보면 자기 몸의 리듬과 템포가 그 일에 최적인 리듬과 템포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바로 그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신체 리듬과 일의 리듬이 정확하게 부합하는 그곳에 술닥의 비결이 있다.
동양의 전통, 호흡법
호흡을 축으로 한 신체리듬과 템포를 일에 적용해 나가려는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다. 길고 강한 호흡은 아마도 어떤 일에든 꼭 필요할 것이다. 흐흡법이야 말로 여러 활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이며 숙달 비결 중 비결이다.
P.307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 심신에 나른하게 전해지는 피로감이다. 기분 좋은 피로감을
유발하는 생활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하나의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인생의 기본기를 이미 획득한 것과 같
다.
읽고나서 소감
일류, 즉 최고가 되기 위한 단계가 있고 그 시작은 모방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된것 같다.
모방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발전하기 위한 시작이며
전문가가 될 수록 안목이 좋아져 오히려 타인, 젊은 사람들에게서 장점을 찾아내 훔쳐내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통해 겸손해 지며 후배에게도 배울 점을 찾아는 끝없는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끼졌다.
Key Word
#모방 #숙련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동경하는 대상의 기술을 훔쳐낼 정도로 모방하고 분석해야 한다.
보는 것만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만이 숙련의 단계에 이를 수 있다. 카레이서 정상의 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하나하나의 부품의 움직임까지 느끼고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자신의 버릇을 이해하고 장점을 살려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적용할 점
독서를 하기 전 내용에 대해 상상해 보고, 얻어야 할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책에 적어놓는다.
논의 할 점
P.154
아직 어린 중학생에게 "해외 초일류 선수의 스타일을 그대로 몸에 익히라."는 주문은 다소 무리일 수도 있다. 그
러나 의외로 한창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이런 말이 꽤 효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카하라가 말
한 것처럼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에는 진한 감동이있기 때문이다. 감동이나 강렬한 동경이 없으면 전체적인
스타일을 흡쳐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교육의 왕도란 처음부터 무턱대고 '최고'를
만나게 해 주는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롤모델은 누군이고 그 분에게 배우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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