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시간 이상의 시간을 내어 (조장시트를 읽고 준비해주셨을 그 이상의 시간까지)
조장을 하면서도 투자자로서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부수적인 것들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명 한명 방향을 잡아주시고 조언 주신 일월일일 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장모임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 노트에 적어 요약하고 기억할 뿐이었는데..
한 명 한 명의 조장님들의 성장 포인트, 맞춤형 질문까지 준비해주셔서
서로 얘기를 듣고, 말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에 남기고,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것들이 많아 정리해봅니다.
또,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조장으로서도 성장단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왜 부족한 조장일까? (X)
나는 현재 1단계 조장이야. 그래서 조원분들에게 텐션과 따뜻함을 줄수 있지 (△)
그렇다면, 나는 다음 단계로 조장으로서 어떤 목표를 설정하면 좋을까? (O)
인생조언, 투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과정 중 하나가 조장이라고 생각하니,
더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얻은 것이었네요!
지금 나는 마인드 적인 부분이나 기초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지만
실력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0단계. 어리버리... 첫 조장...우당탕탕. 조원분들께 죄송한 단계랄까요....)
1단계. (나도 따라가기 힘들지만 조장으로서) 역할(공지, 진행, 이끌어가는 경험 등)을 경험해보는 단계
2단계. 원씽 트레킹 역할! 조원들의 역할을 체크하면서 코치이자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는 단계
예) 전임 50개 하신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하시면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전, 지투반에서 조장님들의 역할~
3단계. 각 사람마다 성향을 파악해서, 그 사람한테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야할 것을 전달하는 역할. 진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튜터의 단계. (- 잘하고 있어요.(따뜻하게) -하셔야 해요.(강하게) -경쟁심리를 부축이는 등~개인맞춤 멘토링이 가능한 조장!)
저는 현재 1.5단계 쯔음~에 와 있는 조장 같습니니다.
어쩌면 1단계 인지도...
다음달 조장으로서의 목표는 2단계 조원분들의 원씽 트래커!
모두의 원씽을 체크하며 페이스메이커, 러닝메이트역할에 좀 더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천 point
조원분들의 원씽 포스트잇을 리마인드 해드리면서, 따뜻하게 전화 한 통씩!
각 개인이 투자자로서의 원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드리기~^^
우리는 친목도모가 아니라 투자공부를 하러 온 사람이므로!
조톡방에서 적절한 분위기 메이커 & 투자자로서의 면모(노력하는 과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임장할 때에도 서로 아파트에 대한 얘기, 선호도에 대한 얘기를 더 많이 나눠봐야겠습니다.
조원분들 모두 나도 할 수 있다는 성공경험을 느끼시고 개인적 허들을 넘으시면 좋겠습니다.
양적인 목표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했습니다.
에너지로 리드하는 단계에서
실력으로 리드하는 단계로 가는 과정에서 목표설정은 필수!
이전 에이스반은 100개 매물 보는 게 기본 목표였던 것처럼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체성을 다시 세워서
나는 매물을 한달에 100개 보는 사람,
나는 전임을 한달에 50번 하는 사람,
나는 사임을 4일만에 쓸 수 있는 사람!
양적으로 달성정도를 볼 수 있는 목표를 적고, 행동하겠습니다.
yes!
임장 지역에 대해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역 특강까지 들으신다는 조장님의 얘기를 듣고,
나누기 위해 더 공부를 하며 나도 성장하고 조원분들도 성장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장으로서 역할에 매몰되지 말고
나의 성장포인트고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것!
나 자신의 원씽과 목표도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투자공부하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
아! 다들 나처럼 투자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구나!라고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
저에게도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그 지점에서 저 또한 점프 하게 되겠지요!
앞서 걷고 있는 선배조장님들, 반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우리는 모두 투자자구나.
멘토님들도 튜터님들도 나와 같이 투자물건을 찾는 사람들이구나!
이걸 깨닫는 순간이 올때까지 더 열심히 행동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도 있고, 필살기도 있고!
아하! 나의 필살기는 이거구나, 나는 무너질때 이것을 함으로써 다시 일어서는구나!
이 또한 메타인지 하여 적재적소에 나자신에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장님의 필살기는 책 빨리 읽어서 루틴 빠르게 바로 세우기!
오두방정도 텐션도 필살기가 될 수 있고,
똑같이 힘들어도, 말을 긍정적으로 하는, 티를 덜 내는 것도 훈련의 영역이며 필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한 개인으로서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한 중심에,
나만의 특화된 무언가를 알고, 쥐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즐겁게 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게 성장한다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어도,
같은 루프를 매 달 무한 반복하다보면 긍정 약빨(?)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나에게도 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나 스스로에게 믿는 구석, 그리고 행복버튼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실천point
일요일은 푹 자는 날(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 줄이는 날)
한달에 한번은 윤허데이 ㅎㅎ(일요일은 팸데이, 한달에 한번은 복기데이 갖기)
이 것이 지속하는 힘이고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놓치지 않기.
Q. 투자자로서 가진 개인적/상황적/기타 리스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해야만하는 것과 소중한 것을 동시에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날들에서
이제는 그 두가지를 왔다갔다 하며 나의 삶의 방식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내 상황은 왜 이럴까? 나는 왜 몰입할 수 없는 상황인가?
라는 어리석은 불평보다는
나만의 특별한(?) 상황을 애정하며
소중한 아이와 가족과 직장생활과 부모님께
모두 감사함을 가지고 나 자신을, 내게 놓인 상황까지도
내 스스로 사랑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날 도 있지만 그럴때는 자모멘토님을 떠올립니다.)
나의 가장 큰 리스크는 나 자신.
내가 무너지지 않는 것,
그리고 나는 틀리지 않았다는 자기 확신 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의심을 버리는 것.
나는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고
마침내 목표에 다가서 있을 매일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믿어주는 것.
그것이 내가 무너지는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나를 믿습니다. 나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행동하여 컴포트 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혹시
무너지는 날에는
그건 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내 상황때문도 아니고
너무 열심히 달려서 체력이 지친것 뿐이네? 하고 한템포 쉼표!를 선물합니다!
비상대책이 있는...투자자!!!로 나아가겠습니다^^
/
글을 마무리 하며 떠오른 생각은...
조장 톡방이 저의 '믿는 구석' 이었네요!
조장 톡방만 생각하면
무너졌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고,
두려운 허들도 으쌰으쌰 응원에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오프에서 만나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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