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부자의 그릇 - 독서 후기

  • 23.10.22

[돈 버는 독서 모임] 부자의 그릇 - 독서 후기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의 그릇(이즈미 마사토)
  • 저자 및 출판사 : 이즈미 마사토, 김윤수 옮김, 다산 북스
  • 읽은 날짜 : 2023.10.1~2023.10.22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그릇  #거울  #도전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이즈미 마사토로 일본 최고의 금융 교육 전문가라 한다.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다. 

1975년생이니 나보다는 10살이상 많다. 교육인이며 IT 출신인 것은 나와 비슷한 것 같다. 

다양한 금융 교육을 실시하며 아주 많은 수강생을 길러낸 것으로 보인다.



 


2.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실패한 사업가이자 아버지인 고토 에이스케의 이야기다. 

이즈미 마사토가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겪은 일을 소설로 작성했다고 한다.


고토 에이스케는 은행원으로 다양한 사업가들의 대출을 담당했다. 

그러다가 학생시절 친구를 만나 사업 컨설팅을 받아 주먹밥 장사를 시작하게 된다. 


주먹밥 장사를 잘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 가족인 아내와 딸에게 소홀히하게 된다.

딸이 아프기 때문에 돈을 많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채찍질하며 더욱 열심히 사업에 몰두한다.


책 내용에서는 운이 없었다고 표현하지만 어찌되었건 지나친 확장 후 사업에 실패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같이 사업하던 동료들과 등을 지게 된다.


3억에 빚을진 고토 에이스케는 공원을 방황하다가 한 노인을 만나는데 이 노인에게 금융 교육(?)을 받는다.

이 노인을 만나 다시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얻게 되며 딸의 수술실에 달려가 아내와 화해한다.


노인이 마련해준 점장 자리를 통해 다시 이 세상에 도전하며 살아가게 된다.


 


3. 4.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책에서는 유독 돈은 "거울"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거울"이라는 것을 어떻게 객관화할 수 있는지 계속 고민했다.

돈이 거울이라는 말은 추상적인 말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나에게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없게 하면 그것을 거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결국 에필로그에서 이야기하게 되는데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유추해낼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다.

결국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가계부를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내 가계부는 토스에서 작성하고 있다. 가계에 대한 기록을 작성한지는 벌써 몇 년이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는 내 용돈에 대한 제한은 없었다. 한 달 전쯤 용돈을 제한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몇 달 동안에 가계를 확인하면 대부분에 대해서는 아껴서 쓰지만 유독 IT 물건에 대해서는 물건을 아끼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달에 정해진 용돈 안에서 생활하도록 정했다. 용돈의 크기는 와이프와 완전히 같은 용돈으로 했다. 이렇게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이런 짠돌이가 없다. 할당 받은 용돈의 30%도 쓰지 않은 것이다.


거울을 비춰 나를 봤을 때 한 달 전의 나는 IT기기와 투자에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IT 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중으로 따지면 크지는 않았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법한 것들을 많이 샀다. 한 달 전에 거울을 알았더라면 부끄러웠겠지만 이제는 짠돌이라서 괜찮은 것 같다. 


2) 정말 그걸로 할 텐가?

고토 에이스케가 자판기에서 음료를 선택할 때 노인이 했던 이야기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고토는 밀크티를 빨리 마시고 싶은 생각에 차가운 밀크티를 누를 뻔 했다. 노인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섣부른 판단을 하고 말았을 것이다.


나도 이런 선택을 매 순간 하고 있으며 특히 연도가 바뀔 때마다 퇴사의 고민을 한다. 

내 사업을 해야 할까? 아니면 현재 직장을 유지할까?


내 스스로 사업도 받고, 프리랜서 개념의 직장이라 수입이 나쁘지 않지만 더욱 성장하려면 내 사업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결정은 매주마다 고민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간에 바뀌기도 한다. 


정말로 그걸로 할 것인가?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이라는 기준은 무엇일까? 

문서라도 작성해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충분히 그려봐야겠다. 그리고 각 선택에 대한 최악의 경우도 고려해보자.



3)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노인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을 다뤄본 경험. 그것은 매우 소중하다. 나는 얼마를 굴리는가? 얼마전에 신축 아파트 입주를 마쳤으며 수억을 가지고 주식 장기 투자를 경험하고 있다. 즉 나는 수억을 다룰 수 있는 돈의 그릇으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최소 수십억이다. 수십억을 목표로 한다면... 수십억을 다뤄본 경험이 있어야 하겠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건데. 수십억을 빠르게 만드려면 무엇보다 잃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워렌 버핏의 명언에서도 "Never lose money"라는 말이 있으며 월부 강의도 들어보니 "저평가된 물건"을 찾으라고 한다. 

잃지 않는 습관을 지속하도록 노력해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을 읽은 것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이 책을 처음읽은 이유는 책 "역행자"에서 추천 도서로 있기 때문이다.

이 추천 도서에 함께 있는 책들을 읽어 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역행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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