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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앞서서 배웠지만,
질문하실 때 움찔했던, 수요와 공급 ㅎㅎㅎ
가치는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지고,
수요는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 악재
공급은 입지독점성.
부동산에는 4계절이 있다.
계절에 따라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있기는 하다.
(기후 온난화가 문제여서 그런가, 지금 부동산도 이상 기후 같은 느낌은 뭘까 ㅎㅎ)
기억에 남는 메시지: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용기가 필요하다.
벽을 만나도 뛰어 넘으면 계단이 된다.
다른 사람이 해결했으면 (힘들지만) 나도 해결할 수 있다.
매수 과정이나 인테리어 등에 대해서도 내마기랑 비슷했는데
내마기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준 것 같기도 하다.
요점.
가장 좋은 투자는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사는 것.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앞마당이 생기면, (현실화되지 못한 마음 속 앞마당들 ㅎㅎㅎ)
비교해서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
비슷한 얘기들을 내마기와 열기에서 반복해서 듣게 되는데,
결국 중요한 건, 그걸 실행해낼 수 있는 실력과 실행력이 내게 있는가 하는 문제일 것 같다.
얻기 위해서 치러야할 대가가 있다, 값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큰 맘먹고 시작한 내마기에 이어,
어쩌다 시작한 4주 동안의 열반 기초반,
그리고 얼떨결에 조장까지 (안한다고 연락할 뻔 한 건 안비밀..)
그렇게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았던,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이었다.
4주 전의 나,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이러한 시간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간에,
삶에서, 아이들을 책임지는 부모로서, 알아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모르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직할 때 받았다가 어딘가 처박혀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펼쳐보며,
그분이 내게 안타까운 마음에 그 책을 선물하셨구나, 깨닫게 되었다.
처음 펼쳤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남편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또 아이들 깨기 전 아침 임장도 데이트처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왜 같이 강의 안듣냐고 구박해서 미안했다.
40대에 너무 늦은 거 아니냐고 우리 둘다 생각했겠지만,
아니야, 지금이라도 해보자.
그땐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바보 같은 선택들을 했었지만,
50이 될 때까지 한 번 해보자.
그게 부자는 아니더라도
우리 삶을 조금은 낫게 만들 수 있겠지.
그리고 나는 또 한 발짝 나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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