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제 모든 강의를 끝냈다. 질의 응답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조금이나마 개운한 마음이 든다.
그런데 강의를 듣는 것은 이 강의의 목적이 아니다. 강의를 듣고 물건을 보는 눈을 키워 투자를 함으로 목적한 자산을 만들어내는 것이 강의의 목적이다. 처음엔 내 인생의 목표도 없이 그저 묵묵히 발등만 보며 나아갔지만 이제는 발등넘어 반짝이는 조약돌을 따라서 내가 원한 나의 성을 찾아가야겠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책을 소개해 주셨는데 아주 작은 반복의 힘 과 데일카네기 인관관계론이었다.
너바나님은 월부의 목적이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부동산을 공부하는 곳이 아닌 실제 투자를 함으로써 원하는 목표자산을 이루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것으로 보고 계셨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엔 열심히 의욕넘치게 시작하지만 중간에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우신 듯하다. 그러므로 거창한 것이 아니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조금씩 한가지만이라도 해낸다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니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라는 것이다. 늘 작심삼일하고 바로 자괴감에 빠져 그만두기 일쑤인 내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였다. 그리고 투자과정에서 겪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시면서 필사를 하고 계속하여 재독한 인간관계론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늘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시달리는 내게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월부의 목적인 목표자산을 달성하기 위해서 시장전망이나 전문가의 예측등은 정말 의미가 없으며 어떤 상황이던 싸게 사서 비싸게 산다라는 원리만 실천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 의미는 저환수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좋은 물건을 알아볼 수 있다면 그 물건을 사면 된다는 것이다. 간단한데 간단하지가 않다.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한 실제적인 부동산 프로세스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는데 이를 통해 관념적인 투자의 과정이 비전보드를 완성하고 아파트수익율을 계산했던 것처럼 하나하나 따라만 간다면 부동산투자라는 활동이 어렵지만은 않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적용할 점
기우란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전문가인 찰리 멍거도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다고 그것이야말로 어리석다고 했고 부동산전문가인 너바나님도 시장예측이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속에서 나의 대응책을 찾으면 된다고 했다. 세금이나 규제 정책등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지레짐작하여 물러설 것이 아니라 벽을 이해하고 그 벽을 넘어설 방법을 찾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 추천해주신 책들을 읽으며 (현재 강의를 3번씩 듣고 있는데도 사실 잘 이해를 못해 힘들기는 하다. 그런 가운데 독서가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못해 좌절될 때가 많았는데 원래 그런 거고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으니 나를 위로한다.) 준비해나가야 겠다. 한달은 지나갔으니 앞으로 2달 동안 열심히 독강임투에 전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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