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서투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권유디님의 4강이 끝났다.

지난 6월 이후 서울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독서, 강의, 임보, 임장.. 계속 반복하다보니

한 달내 절대 끝내지 못할 것 같았던 임보도

어느덧 기간에 맞춰서 끝낼 수 있게 되었고

강의도 처음 서투기 들었을 때보다

이번 서투기에서는 좀 더 귀에 잘 들어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어느덧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반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앞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제는 흐릿하게나마 앞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4강을 들으면서 권유디님께서 초반에

투자를 무리하게 해서 일이나 관계가 어긋나버리기 보다는

꾸준하게 포기하지 않고 가다보면 결과를 얻게 된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강의 중간 중간에 약간 삼천포로 빠지듯

강의 교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오히려 실전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아직 서울 내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E, F지역에 대해서

앞으로 앞마당으로 만들어갈 지역을 먼저 만나면서

큰 틀에서 서울을 배우고

그 안에서 E, F 지역이 어떤 위상을 지니는지

투자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확실히 튜터님들께서 지역을 한 번 훑어주신 뒤

직접 가보는 것과

맨땅에 헤딩하듯 사전지식 없이 지역을 접하는 것은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앞마당을 계속 만들어 나가면서

스스로 지역과 생활권, 단지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배워나가야겠다.

벌써 서투기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에는 C 지역으로 갈 생각이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서울 앞마당 계속 늘려나가기.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만나면 투자하기.

너무나 유익한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말씀해주신 부분 재수강 하면서 잘 새겨듣고

성장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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