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그동안 모은 1억을 전세자금대출과 함께 전세로 깔고 앉아있는 나이 가득찬 1인가구입니다.
자산은 없고. 받을 유산도 없지만. 근로소득 덕에 여러 혜택에서 제외되는 슬픈 세대랄까요 ㅎㅎ ^^
6년째 마포 오피스텔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마포는 참 살기 좋은 동네더라고요.
어려서 부터 ‘내집' 에 대한 결핍이 있었던지라,
본격적으로 집을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된 것이 2020년 즈음이었는데
마포는 코로나때도 크게 떨어지지도 않더라고요.
주생활권인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하고 싶어서 부동산을 종종 가서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많이 절망하고 낙심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차를 살뻔하다가. 집도 없는데 무슨 차를 사나 싶어 차를 취소하고
다시 부동산을 몇군데 임장을 다녀왔는데.. 서울끝자락 구축아파트였는데 등산하는줄 알았더랬죠
부동산에서는 지금 사야 한다고 서울에 6.2억 짜리가 없다고 8억하던거라고 하시는데
수년째 근처 아파트 시세를 자주 보기도 했었고 가끔 관심가는 아파트는 임장도 갔었는데
막상 어떤기준으로 구매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막연하니 결국 안사게 되고 그렇게 포기한 아파트들이
나중엔 오르는걸 보면서 아쉽고 그랬었거든요
영끌하면 안된다는데. 내가 대출을 어느정도 일으키는게 적정할지.
현실적으로 구축밖에는 안되는데 구축을 보는 기준이 어떤건지도 모르겠고 늘 답답하던차에
너나위님 유튜브를 자주 봤고, 진정성이 있어 보여서 이번에 임장 다녀와서 절망스러운 마음에
‘부동산으로부자되는공식’을 수강해 퇴근하고 새벽 4시까지 다 봤습니다.
강의 듣는데 돈과 시간이 안아깝다고 생각이 됐어요.
덕분에 ‘내마기’를 수강했는데 자음과 모음님 오프닝 강의를 듣고
결국은 몇번 시도하고 절망하고 자포자기하게 됐었던.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시도할 때는 희망찼으나 금방 절망했던 날들이 얼마나 슬펐나 몰라요..
(이게나라냐 ㅎㅎ 이런마음도 울컥울컥올라오고요 ㅎㅎ)
이번엔 정말 그저 포기하지 말자.
당연히 누구나 좋아하고 가고 싶은 곳을 지금은 선택할 수 없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라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뭔가 조급해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번 내마기 열심히 수강하고 열심히 임장해서 더 지식을 쌓고
제가 가진 자산에 적정한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저에게 맞는 내집을 마련해보겠습니다.
완벽한 선택은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자원이 한정돼있고, 적은 자원이지만 저에게는 전재산이나 다름없으니
자꾸 흠없는 완벽한 선택. 실수 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정된 자원이니 열심히 공부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보겠습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
<목표>
1. 내마기를 모두 수강하고, 나에게 맞는 서울에 내집을 마련하기
-주생활권일것 (회사를 지하철로 출퇴근 1시간 이내 / 현재 20~25분소요)
-영끌이 아닐 것 (자산, 급여에 맞춘 레버리지를 일으킬것)
-살고 싶은 환경일 것 (마포가 좋지만… 그주변이라도)
-자산가치가 있을 것 (향후 상승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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