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신청했는데요, 고민입니다.

24.10.01

안녕하세요,

 

자가도 없고 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는 상태로 빌라 전세만 살다가, 올해 처음 아파트 전세로 이사했는데 집에 문제가 생겨 몇 개월 만에 다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전세를 계속 전전하는 것도 너무 지치고, 주변에 다들 자가를 마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저도 견본주택을 구경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방에 사는 데다 “마지막 4억대다”, “인건비도 다 올라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말을 들으니 조급해지더라고요.

 

몇 군데 돌아봤는데 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여기는 이래서 별로고, 저기는 저래서 별로라고 거르고 감각메타로) 지금 보고 있는 곳이 원주역 우미린 스카이인데요, (거른곳은 롯데캐슬시그니쳐 등 인데.. 아파트 이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안 되면 말씀해 주세요.)

 

여기 관심있어 하니까 친구가 “잘 생각해 보고 사라, 그 돈이면 경기권이 더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현재 모아둔 돈이 2억이고, 대출 시 월 100만 원 정도 납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이 아니라 수입이 많지 않아서 대출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상황에 따라 실거주도 생각하고 있어서 원주에 분양을 고려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친구가 너나위님 라이브를 들어보라고 해서 링크를 받아 듣게 됐고, 강의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말 전자제품 하나 살 때도 꼼꼼하게 비교하고 사는 편인데, 몇억짜리 아파트를 이렇게 쉽게 결정해도 되나 싶어요. 1인 가구라 점수는 낮겠지만,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을 이렇게 덜컥 써도 되는 걸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결정하자고 생각하고 신청했는데요.

 

그런데 주말, 오늘 견본주택 오픈하고 다녀오니 마음이 다시 흔들리네요. 아직 강의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말씀하신 내용 중 지방에도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셔서..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동시에 고려하고, 지금 제가 가진 돈으로는 이게 최선일 것 같은데, 청약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청약부터 넣어봐야 할지 고민이에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댓글


늘배
24. 10. 02. 09:43

안녕하세요 다돌님 집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자세한부분은 너나위님이 내집마련 그리고 투자에 관련하여 전반적으로 알려주실것이며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