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16기 92조 재벌집큰누나] 4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재벌집큰누나입니다.

서울투자기초반 4주차는 권유디님의 서울 4급지 E, F 두 지역의 지역분석 강의였습니다. 서울은 예전에 살기도 하였고, 직장도 다녀서 어느정도 친숙하긴 했는데, 서울 서쪽 지역은 전혀 몰라서 두 지역 모두 처음이었습니다. 잘 모르니... 두 지역이 바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지역에 대한 이해보다도 지역분석에서 투자에 이르기까지 강사님이 사고하는 프로세스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공급리스크 대응법에서 기존에 제가 알던 접근 방식과 달라서 처음엔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공급물량과 전세가격의 흐름이 정직하게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는데 서울의 경우에는 공급 물량과 전세가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의 공급을 판단할 때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금 제가 임장하는 지역의 대규모 공급물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공급과 전세가 판단에 있어 다시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투자 판단에 있어서도 굉장히 심플하게 정리해 주셔서, 어!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치의 판단, 투자의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얼마나 공감하고 고민했는지 느껴졌습니다.

“투자를 잘하려는 선택 vs. 투자를 오래 하려는 선택”

투자를 잘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그 열정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투자 공부 초반에 너무 투자 공부에 쏟아 부으니 쉬 지치고, 주변과의 관계도 많이 힘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운동하듯, 회사에 가서 일하듯, 처음 배울 때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적응되면 일상 생활이 되듯이 “투자도 적응”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잘하게 되듯이 투자도 그렇게 되겠죠??

투자를 잘하려 하는 선택보다는 유리공을 잘 다루며 투자를 오래하려는 선택해 나가야겠습니다.

권유디님의 차분한 설명과 열정적인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달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뵐 때는 더 향상된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다음달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