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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9.
대학을 졸업하고 막 회사에 취직했던 시절, 대기업에 취직하면 멋진 수트를 입고 좋은 중형차를 끌고 30평대 아파트를 사고 그리고 부모님께도 효도할 수 있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삶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연봉 3천만원이면 남들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입사하고 얼마 뒤 선배들을 보니 그들은 대부분 검소(?)한 차림새에 낡은 차를 끌고, 늘 돈 때문에 많은 선배들은 전전긍긍했다. 내 미래가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내 뼛속까지 나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탈출구를 찾고 싶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광고는 그저 마케팅이다.
“부자되세요~!”
몇 해 전 카드 회사에서 카피 문구로 그해 최고의 유행어가 되었다. 소비의 대명사인 카드에서 부자되세요라고 주장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다. 가끔 마케팅에 의해서 진실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고객을 부자로 만든다는 증권사, 은행사, 보험사. 사실 그들의 목적은 투자금을 받아 수수료를 얻는 것이지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굴리는 방법을 알지 못해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를 통해서 돈을 굴린다. 은행은 투자 받은 돈으로 수익금을 돌려주지만 실제로 금융기관은 수수료로 전혀 손해보지 않고, 그 손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가 다 지게 된다. 그러므로 상품이 잘 팔리수록 부자가 되는 것은 금융사일 뿐 전혀 고객은 아니다. 물론 장이 좋을 때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 확률은 동전을 던져서 앞뒷면이 나오는 확률과 같다. 재수 좋아서 앞면이(이익) 나오면 좋지만 뒷면(손해)가 나면 책임은 금융권은 전혀 지지 않는다.
스스로 투자자가 되자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라는 책을 보지는 못 했지만 그 책의 내용이 대략 짐작이 간다. 예전에 금융 상품을 두고 어떤 것이 내게 가장 적합한 상품인가를 몇 달 동안 공부를 한 적이 있다. 내 나름대로 투자 전략을 세우고 투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물론 운이 좋았다면 성공할 수도 있었다)
투자의 실패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투자금이 어떻게 운용되는 지에 대해 내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면에서 펀드보다는 주식이 더 안전한 투자라고 말하고 싶다.(단, 본인이 주식 투자에 대해 깊은 연구와 통찰력을 갖게 된 경우) 투자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그 경험과 공부가 필요하다. 경제학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많은 책과 경험담을 통해 투자 전략을 세우고 본인이 잃지 않고 수익을 높이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우리가 초중고 12년과 대학 4년을 나와서 받게 되는 월급은 보통 200~300만원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우리가 얻는 돈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이제 우리가 연구하자. 주식, 채권, 부동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투자 방법에서 무엇이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분야든 최고수는 돈을 벌게 되어 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그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부는 함께 따라올 것이다.
부자를 연구해라.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가 263만달러(약 33억원)에 낙찰된다는 뉴스가 종종 들려온다. 사실 부자가 되려면 무엇이 제일 빠를까?라고 고민해보면 그 분야에 최고수를 만나라고 말하고 싶다. 그 사람의 생각과 통찰력을 잘 살펴보고 본인이 그대로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수가 했던 물건을 분석해보고 그가 왜 투자했는지 고민해봐라. 그가 어떤 물건을 매입했다고 하면 왜 매입했는지 직접 계산기를 두들기고 발품을 팔면서 연구해라. 그러면서 책을 읽고 부자들의 생각을 연구하고 따라하다 보면 분명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부자는 대부분 시간을 쪼개서 쓰며 부지런하게 산다. 그들에게 시간은 금이다. 당신이 절박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선한 마음으로 시간을 내줄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그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그들의 시간을 사라.
많은 투자 책에서도 저자가 부자가 아닌 책은 그저 이론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쓴 책의 통찰력은 훨씬 더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된다. 부자의 고민을 성장하다 보면 꼭 한 번씩 겪게 된다. 그럴 때마대 부자들이 쓴 책들은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려면 직장을 떠나라
만약 당신이 40대 또는 50대에 하와이 해변에서 몇 달동안 당신의 가족과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과감히 직장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말이 당장 직장을 그만두라는 의미는 아니다. 급여만을 유일한 소득의 원천으로 살지 말라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껴서 지출을 관리해서 부자가 되려고 한다. 물론 사업의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에 아끼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끼기만 해서는 망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자기 되려면 소득의 방법을 여러가지로 늘려야 한다. 부동산 투자로 보너스 수익을 갖던, 수익형 부동산으로 월세를 받던, 아니면 자기만의 사업을 하던, 돈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해라. 얼마 전 무릎팍도사에서 주병진이 한 말이 가슴 깊이 공감이 되었다.
“돈을 번다는 진짜 의미는 얼마나 번 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돈이 들어왔을 때 돈을 번다고 말할 수 있다.”
지출도 마찬가지다. 꼭 무조건 지출이 나빠보다는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면 과감히 지출하는 것도 좋다. 100만원짜리 경매 사이트도 본인이 1억원 이상 벌려고 노력한다면 별로 아까운 투자는 아니다. 30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사더라도 본인이 10년간 10억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면 그 비용은 지출이 아니라 투자다. 회사에서 옆 사람에게 붕어빵 2천원 어치를 사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사람에게 인간관계를 얻기 위해서, 직장과 투자와의 밸런스를 위해서 지출했다면 그것은 지출이 아닌 투자다. 단기간 한 달에 얼마 벌고 얼마 지출하고를 떠나서 계속해서 돈이 나올 창구를 만들어놓고 동시에 적절한 지출을 통해 그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면 오히려 과거 지출에 연연하는 것보다도 더 큰 소들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정치인들을 욕하느라,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느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하지만 세상을 옳고 그른 정의(justice)의 관점에서 벗어나 남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남들이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따라 본인이 그 구조 속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해 깊이 연구한다면 부자가 되는 길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BM>
댓글 0
빛솔다온 : 어머~ 스테들리님! 필사 멋져요!!! 우와~ 필사!!! 대단!!!!
오들러 : 후잉 필사 대단하십니다 ☺️☺️ 오늘도 화이팅!!!
3단 : 빛나는 뒬리님의 첫 행보! 응원합니다 조장님으로서도요^^
초롱초롱 튜브 : 멋져요 감사합니다 ^^
얌얌사과 : 스테들리님~필사 넘 좋네요.^^ 저도 함 도전해보고픈 마음이 생겨요. 늘 응원드립니다.
비비 : 필사하다니 멋지십니다. BM포인트도 적으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