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얌입니다.
서울 빌라는 입지는 좋으나 엘리베이터 없는 5층으로 구매는 쉬웠느나 매도가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빌라를 매수후 1년 6개월 정도 살다가 제가 직장을 구하고 출퇴근이 멀어져서 수도권 아파트를 알아보던중 김포아파트 20평대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빌라에서 수도권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알아볼때 저의 조건은. 역세권. 학군. 환경. 500세대 이상 대단지. 남향 등등을 고려하여 알아보게 되었는데 제가 뚜벅이어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기에 더더욱 역세권 아파트에 선호하게 되어 김포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대에 2호선 라인 원룸에 거주하며 2호선 지하철도 타보았던 저는 현재의 골드라인이 지옥철이라 불리지만 그래도 역세권에 살수 있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며 갈아타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당시 빌라는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았고 작은 평수여서 1인세대 또는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좋은 집이어서 쉽게 팔리지 않았습니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전단지를 만들어 빌라 매도를 열심히 시도해보았으나 역시나 매도는 쉽지 않습니다.
빌라매도 전단지를 돌리러 방문한 부동산에서 “빌라 매도는 쉽지 않지만 전세는 나갈것이다”라는 부사님의 조언으로 20년 가을. 서울 빌라 전세를 먼저 임차하고 수도권에 여러지역 남양주. 일산. 김포. 안양. 강서구. 등을 임장한 후 저의 아파트 구매조건인 역세권. 500세대이상 대단지. 교통. 환경. 학군 등에 매리트가 있었던 김포 20평대 아파트는 98년식 구축아파트로 임장시 리리모델과 인천2호선 더블역세권 호재를 품고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김포의 랜드마크인 메트로자이와 인접한 지역이었습니다.
제가 아파트 구매를 위해 임장 다니던 김포에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온 상태여서 과열양상을 보였고, 임장시 다니던 부동산에서 “불장이다”, 매도인이 거래시 좀더 높은 금액을 준다는 계약자가 나타나면 선계약을 배액배상을 하고 매물을 거두는 경우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임장을 다니며 조급함이 있었으나, 빌라를 매도하지 않은 시기여서 신중히 결정하자는 신랑과 상의하여 저렴한 기본집을 사게 되었고 우리 나름에 인테리어를 해보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당시 빌라를 팔고 아파트를 사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아 월부에 계신 분들께 조언도 많이 받았지만 역시나 빌라매도는 쉽지 않아 아직도 2주택으로 빌라임차 & 아파트 실거주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이야기 :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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