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얌입니다.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하며 인테리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올수리 인테리어을 알아보는데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았으나 턴키 인테리어는 정말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랑과 올수리인테리어를 상의하던 중 아파트 인근에 있던 인테리어 업자에게 기존에 제가 받았던 견적보다 저렴하게 느껴져그 업체를 선택하였고 인테리에 관심을 갖게된 신랑에게 부탁하여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빌라에서 김포아파트로 들어갈 당시 공가로 들어가는 게 아니어서 일단 집을 옮긴후 인테리어비용을 모아놓은 후 견적을 받아 인테리어 공사일정을 정한후 공사기간인 2주정도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정하고 물건은 이사업체에 보관하여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하는 샤시 빼고 올수리로 2천만원 한도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현관 : 타일교체, 현관등 교체
신발장 : 거울, 하단 띠우기
방 3개 : 합지 벽지. 장판. LED 등. 방문 교체. 문턱 제거
욕실 1개 : 바닥방수처리, 타일교체, 샤워기설치, 변기교체, 수납장 교체 등
주방 : 타일. 상하부장 PET 교체
거실 : 합지 벽지. 장판. ,LED 등 교체. 몰딩제거
베란다 : 바닥 타일교체. 천장 페인트
샤시 : 실리콘 코킹
월부에서 알게된 매립등 설치를 시도해보고 싶었으나 재가 구매한 아파트는 천장이 내력벽이어서 매립등 공사를 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들고 어렵다고 하여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구매시 누수. 곰팡이도 중요하지만 내력벽인지 여부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실거주 인테리어여서 누구나 좋아할 제품보다 내가 좋아할 제품으로 선별해서 인테리어한 후 실거주할때 벽지는 화이트톤이 더 넓어보였지 않을까, 베란다 탄성하는게 더 나았을까 등등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론 주방 상하부장을 인테리어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PET로 한 것은 잘한 것 같아요. 때도 잘 안타고 쉽게 잘 닦이고 상하부장이 투톤이라 질리지않고 이뻐보이더라구요.
98년에 지어진 아주 오래된 아파트여서 누수방지를 위해 샷시에 실리콘 코킹을 하였는데 태풍이 지나가도 끄떡없어서 너무 잘한것 같아요.
올수리 인테리어 할 경우 타일이나 벽지를 고를때 좀더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다음이야기 : 얼죽신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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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 며칠전에 1호기 외벽에 실리콘 코킹을 해서 다른 부분으로도 인테리어도 알아보고 있었는데 여러 꿀팁을 찾았네요! 감사드립니다^^ 글 저장해놓고 추후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