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흐름에 휩쓸린 기분이 듭니다.
제가 지금 그런 기분이 많이 들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저찌 하다 보니 수강신청 예약을 눌렀고, 대기를 하고 잊고 지내다 알람이 떠서 수강신청을 했네요. 부동산 공부에 대한 필요는 알지만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더 많습니다.
월부에 대한 의심보다는 나 자체에 대한 의심이지요.
강의를 들으며 나도 저런 혜안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런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준이 명확하게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을까?
부럽기도 하고, 결국의 그러한 노력이 가져다 준 결과라고 생각하고 결심하게 되네요.
수동적인 사람중 하나라 시스템 안으로 들어와서 나를 맡겨야 바뀔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해봅니다.
저는 지금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강의를 놓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듣기,
그리고 내것으로 만들어두기
과제 성실하게 하기
조원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결심합니다.
어느정도의 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내가 공부하고 부지런히 갈고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움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는것도 맞지만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을거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공부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