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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유투브로 내적 친밀감 100%인 코크드림님
어떤 강의 보다 코크님 강의가 기다려졌다. 이유는?? 분명 나와 성향이 비슷한 분이시라는걸 느꼈기 때문ㅎㅎㅎ (혼자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봐도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실거 같고 모임 여러개 이실거 같고 회사에서 마치면 놀자고 하실거 같고
그런데 투자자로 성공했다? HOW? 가 궁금했다
답변은 간단하다 서울대 가는 공식만큼 명백할 것이다
하지만 HOW??
본성을 거스르고 어떻게 가능하냐고?
분명 그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든 주실거라 생각하며 강의를 들었다
보기보다 사적멘트는 없으시고 강의 흐름을 쭉쭉 잘 듣다 마지막 쯤에 역시 나오신다
쏘쿨님이 다 끊으래서 저 너무 싫었어요
그래 이거지!! 이것이 솔찍한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결론은 모다?
결국 투자가 더 좋아서 자연스럽게 끊게되었다는 이야기
투자 동료 만나는게 더 좋아서 그 시간이 더 즐겁더란 이야기
하지만 옛직장 동료들과도 놓지 않고 지내신다는
서울대 가는 방법엔 지름길은 없다
결국은 돌아가도 가야할 길은 하나다
열기를 들으며 사적인 술자리를 0로 만든지 어언 두달차
슬슬 삶이 피폐한거 같다
강의 들으며 마시는 맥주, 하이볼, 소맥 나는 술이 좋은 사람인가 술자리가 좋은 사람인가 둘다인가
그것도 헷갈린다
그러다 주제가 나인 모임이 생겨 거의 두달 만에 처음으로 회식을 했는데
다시 궤도?로 돌아오는게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술자리에서 만큼은 투자 공부하는 나 자신은 하나도 없었다
그게 생각보다 쉽게 지워졌고 내 투자자의 의지도 알콜에 희석된거 같았다.
이래서 하면 안되는거구나...
약간 알게되었다.
나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삶의 진리를 다시 한번 새겨야겠다
인생은 둘다 가질 수 없다
내가 원하는걸 가지려면 하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 내가 갖고 싶은건 투자자로서의 나이다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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