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정 및 후보단지 리스트>
<평촌 임장루트>
1. 평촌 더샵센트럴시티(평북)
2. 향촌 롯데(평남)
3. 귀인마을 현대홈타운(평남)
4. 향촌 현대 4, 5차(평남)
1주차 과제 중 평촌지역 후보단지 리스트 및 임장루트입니다.
<안양 평촌 분위기 임장>
1. 평촌 더샵센트럴시티(평북)
우선 평촌역과 초역세권은 아니었지만, 도보로 13분 정도로 가까운 편이었으며, 주변에 이마트 및 깨끗한 상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양법원 및 검찰청, 소방서 등 관공서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평촌에서 몇없는 신축으로 쾌적하고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평남에 비해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평남쪽 구축 아파트들에 비해 학군지인 학원가와 학군이 좋은 학교, 평촌중앙공원, 범계역 상권까지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평촌의 몇 없는 신축으로 대장아파트의 위치를 지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앙공원을 지나 범계역 주변을 걸으면서 신축의 깔끔한 상권만의 느낌보다는 규모가 큰 생활상권이 눈에 보였습니다.
범계역 주변은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및 CGV, 범계로데오거리, 병원이 모여있는 여러 건물 등 큰 상권 규모가 위치해 있으며, 필라테스, 왁싱샵, 태닝샵 등 젊은 상권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안양에는 안양역 주변 안양일번가, 범계역 주변 로데오거리, 인덕원역 주변 등 번화가가 있으나, 범계역 로데오거리가 상권이 제일 크고, 사람이 많은 편이며, 10대, 20대 뿐 아니라, 직장인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수요가 있다고 하며,
임장으로 방문한 주말 오전에는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2. 향촌 롯데(평남, 향촌마을)
범계역 상권과 바로 붙어있는 목련, 선경, 신동아 등 아파트 단지를 지나 범계초 쪽으로 걷다 보면 다시 한적하고 쾌적하고 균질한 아파트단지들을 만날 수 있으며, 두번째로 찾은 곳은 향촌롯데 아파트였습니다.
향촌롯데아파트는 범계역까지 도보 16분이긴 하나, 평촌중앙공원과 도보 3분 거리로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과 평촌초 도보 3분, 평촌중 도보 6분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촌은 92년식, 93년식이 많은 1기 신도시 아파트들로 대부분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특징이 있는데, 그나마 지하주차장이 있는 단지지만 1세대당 0.83대로 도로가 양쪽에 주차가 가득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가까지는 도보 약 10~12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였습니다.
- 평촌초 : 학급당 학급수 26명, 교사당 학생23명
- 평촌중 : 학업성취도율 91.9%
3. 향촌 현대4차아파트(평남, 향촌마을)
평촌학원가와 초근접 아파트로 도보로 약 5분 거리이며, 도보로 평촌중앙공원 10분, 평촌초등학교 8분, 평촌중학교 10분 거리로 가까운 편입니다. 주로 25평, 32평이며, 동간 간격이 넓어 보였고, 학원가와 초근접이라는 큰 장점이 있으나, 향촌롯데아파트가 중앙공원, 평촌초를 가는 시간이 좀 더 가깝웠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4. 향촌 현대5차아파트(평남, 향촌마을)
평촌중학교와 초근접 아파트로 도보로 약 2~3분, 도보로 평촌초등학교 6분, 평촌학원가 7~10분 거리이며, 평촌중앙공원 7분으로 가까운 편입니다. 향촌현대 4차와 붙어 있으며 동일한 입지로 보입니다.
5. 평촌학원가
도로 양쪽의 모든 건물에는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분식, 까페, 올리브영 등의 상권을 제외하고는
2층 이상 ~ 맨 위층까지 학원들로 꽉 채워져 있으며, 영재학원, 입시학원, 스카이반, 서울대 합격 축하 등의 글씨들고 함께 교육열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6. 귀인현대홈타운(평남)
- 귀인중 : 학업성취도율 95.4%
학업성취도율 95.4%의 최상위 학군인 귀인중학교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도보 5~8분 거리의 평촌학원가를 초근접으로 누릴 수 있는 단지였습니다. 하지만 귀인초등학교까지는 길을 건너야 하므로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은 바로 옆단지인 꿈마을에 많이 거주하길 선호하나, 꿈마을 금호아파트는 37평과 47평, 꿈마을 현대아파트는 37평, 47평, 65평 등큰 평수인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주차공간은 다른 단지에 비해 세대당 주차 1대수준으로 그나마 넓은 편이었고, 소형차가 적지 않게 보이는 향촌롯데 단지와 달리 고급차량, 외제차의 주차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는 특징도 있었습니다.
<느낀 점>
평촌은 1기 신도시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92년식, 93년식의 구축으로 신축이 주는 느낌은 없으나, 초등학교, 중학교 등 학교가 단지 내 또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편의시설 및 상권 등 환경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 넓은 공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 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 및 성인 동호회 등 평촌중앙공원이라는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단지 옆이나 단지 사이 사이에 산책길과 같은 길이 깔려있어 쾌적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해당 단지들은 역세권이나 신축 단지가 주는 장점보다는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평촌학원가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거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내 생에 첫 임장을 하면서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조장님과 더불어 여러 조원분들께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질문들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평촌이라는 지역을 선정하고, 후보단지를 정해 임장을 했지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더 매력적인 지역은 없는지, 저평가된 아파트는 없는지 등을 여러 우선순위들을 고려해 후보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트래킹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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