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내집마련 기초반 40기 쁘띠용맘}

이번주는 자모님께 "평생 써먹는 내집 마련 원칙"을 배웠습니다.

작년 여름 자산 가치가 높아질 내집마련에 대한 열망으로 처음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였고

열정만 한가득 안고 떠듬 거리며 과제를 수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열기반을 시작으로 투자를 위해

전진하던 중 뜻하지 않는 상황으로 투자금이 고갈되어 좌절했다가 건강까지 크게 상한 것을 알게 되어

공부를 멈추었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서 건강을 체크한 덕분에 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걸 알게 되고

지금 이렇게 치료해가면서 좋아지는 것에 월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한달여 요양을 위해 멍때리며 살다보니 불안한 마음이 가득 차올랐고

다시 전세 재계약이 다가오는데 높아진 전세대출이자에 내집마련과 반전세 이사 사이에

엄청 고민하다가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훨씬 이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에도 내집마련을 할지 반전세를 살지 또한 갈팡질팡하던중

내집마련 기초반을 다시 수강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이번엔 제대로 된 내집마련을 해보자는 열망으로 강의를 듣게 되고

자모님의 내집마련 원칙을 듣고 중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맞고 많이 오를 곳을 찾기 위한 원칙들을 들으며

저번주에 알아본 감당 가능한 예산을 가지고 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면서 내집마련을 위한 로드맵을 그렸습니다.

<내상황>

1. 우리 가족들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반전세로 이사다니면서 거주 불안을 계속해서 감수 할 수 있을까? -- NO(이번 한번까지는 참겠지만 거듭될 경우 불만이 크게 쌓이고 가정불화가 염려된다)
2. 나와 남편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 직장까지의 거리와 교통(자녀는 대학생이다)
3. 직장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의 단지들에게 가치가 있는가? - 전고점 대비 25%이상 하락한 단지들이 다수보이고 주변사람들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괜찮은 지역으로 생각된다
4. 내 예산안에서 직장과의 교통이 좋은 단지들을 찾을 수 있는가? - 가능하다
5. 지방은 신축 위주로 보라고 했는데 내 예산안에서 신축아파트 구매가 가능한가? - 종잣돈을 조금만 더 모으면 가능하다.
6. 내 예산에서 20%-30%이상의 단지들도 조금 싸게 구매한다면 내 예산으로 감당 가능할까? 절약한다면 감당 가능하다고 본다
7. 마음에 단지들을 다 찾아다녀보라고 했는데 가능한가? - 토요일을 활용해서 여러 단지들을 찾아다니고

부동산에도 방문하여 매물임장을 진행해야겠다. 이전에 미루었던 매물임장을 이참에 재개해서 못다녀본 곳들 까지 다니면서 투자공부에 불을 지피겠다!

이전에는 강의를 들으며 머리만 끄떡끄떡 하던것이 이번 재수강에는 강의 내용을 들으며 바로 내상황에 대입할 수 있어서 강의가 쏙쏙 들어오는 느낌에 복습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마인드맵이 자동적으로 그려지는 현상 ㅎㅎㅎ

노트에 써가면서 관심단지를 정리해보라는 미션을 듣고 생각속에서는 이 단지 저 단지 떠오르기만 하고 선택을 못하던 것이 구체적 단지명으로 정리되는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ㅎㅎㅎ

이것이 과제의 기적인 듯 합니다. 과제제출이 임박하니 급한 마음에 바로 리스트업 되는걸 보면서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욕심(ㅠㅠ)보다는 내상황을 아는 것 등의 기준이 중요함을 알았고

많이 찾고 많이 찾아다니면서 공을 들여야만 좋은 선택을 하게 되어

다음 상승장에서의 자산 증식의 기쁨이 따른다는 땀의 가치를 크게 깨달았습니다.

쉬운거 찾다가 이전의 좌절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에게 맞는 단지들을 더 많이 찾고 정리하고

시세트래킹하면서 더 나은 집을 선택하기 위해 이제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안좋아 엄청난 피로감 속에서 듣는 강의였음에도 자모님의 짜랑짜랑한 말씀에 정신을 번쩍 차리고

들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강의들을 들으며 부동산에 대해 깨우치기 시작ㅎ월부에 입문하여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들었고 이후 투자로 마음이

치료받는 도중에 숱하게 퍼지고 쓰러졌지만 시외버스안에서 이번 강의를 완강한 순간의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