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모든 강의가 부동산과 경제에 대해 알고 싶어하던 나에게 단비처럼 쏙쏙 귀에 들어왔다. 막연하게 ‘서울에 집을 마련하고 싶다 그렇지만 엄두가 안난다’에서 ‘부동산에 대해 무지하고 집 사고 파는 절차에 겁나는 나도 한발 한발 준비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로 바뀐 거 같다. 

     60년대생인 나로서 너나위님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을 하실 때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본 듯하여 공감되는 바가 컸다. 우리는 평생 돈을 빌려서 집을 산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일찍부터 돈 공부를 좀 했어야 했는데 현재의 삶에 치여서 미래를 더 잘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긍정 마인드로 지금부터라도 솔솔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느리더라도 천천히 따라가 봐야겠다. 아직은 잘 판단이 안 서지만, 내 예산에 맞춰서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추려보는 과정은 힘들면서도 힘나는 작업인것 같다. 아들과 딸에게도 월부의 재테크 강의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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