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14조 엔초]

  • 23.10.24

나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접근하기



2주차 강의를 듣기 전에도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고.. 평생 직장도 없고 평생 집도 없는 세상이니

내가 팔 때를 생각해서 남들이 좋아할 만한 단지를 사야된다고 스스로는 생각도 하고 살았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2주차 조모임으로 단지를 둘러보면서 아직도 나는 내 아집에 사로잡혀있는 우물 안 개구리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람이 살던 데가 제일 익숙하고 편하다고..

북구 창조캠이 생각보다 세련되고(?) 마트랑도 가깝고 교통도 괜찮아보였는데

강의를 들음에도 2호선과 시내에 집착하는 나의 마음을 아직 완전히 버릴수가 없었다 ㅠㅠㅠㅠ


재수강을 하면서 나이치고 고집들어버린 내 마음을 좀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볼 줄 알아야 돈을 번다는 걸 공식처럼 외우고 세뇌시켜야 할 것 같다.


또한 내가 갈 수 있는 곳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을 고른다. 라는 걸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예산을 정해놓고도 아 생활비를 좀 아끼면.. 아 연봉오르면.. 이런 생각하면서 자꾸 영끌의 단계로 넘어가려고 하는 나의 욕심을..... 그리고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않아하는 ㅠㅠ 나의 이 고집을

스스로 꺾고 첫 집부터 대장아파트를 살 수는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갈수있는 곳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다! 는 점에 집중해야겠다.


댓글


열쇠의주인
23. 10. 31. 14:03

저도 이번에 북구 창조캠이 아주 쾌적했지만, 내 집을 산다면 2호선 다니는 남산동을 고려할 것 같아요.ㅎㅎㅎ 입지조건과 나만의 조건을 잘 고려하면 최선의 답이 나오겠죠? >< 엔초님, 저는 엔초님이 이른 나이부터 이렇게 본인의 자산에 맞는 집을 고민해보는 것 자체가 남들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결혼 전에 집을 산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 없거든요. 강의를 듣다보면 가끔 현타가 올 때도 있지만, 엔초님은 이미 훌륭하십니다!! 잊지마세요~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