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급쟁이 부자들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주식도 물론 크나큰 매력이 있지만 제 성향에는 부동산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내 집 마련 기초반 강의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은 길게 보면 우상향이다! 부동산은 불패다! 라며 근거 없는 말만 외치며 살아왔었기에

막연히 언젠간 나도 ‘ 내 집을 살 거야’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어느 행동도 하지 않았던 저에게 내 집 마련 기초반 1주 차 강의는

나름 큰 의미를 갖는 강의였습니다.

 

 - 화려한 무대를 오르기 위한 무대 뒤편

 

1주 차 강의를 완강! 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화려한 무대를 오르기 위해선 어두운 무대 뒤편이 존재하는구나. 였습니다.

'내 인생 첫 집 마련 ’이란  밝은 미래를 위해선 뒤에서 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단 걸 깨달았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상식 그리고 현재 부동산이 어떠한 위치인지를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집을 구매하신 분들이 얼마나 노력했었는지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구매했을 때에도 몇가지 정보만 있으면 쉽게 집을 살 수 있겠지 라고 생각 했던 제 오만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 돈도 없다! 하지만 빚도 없다!

 

위 문구를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참 부끄러운 문장이네요.

내 집을 갖기 위해선 빚이란 ‘자원’을 이용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 자원 따위 몰라 !  당당하게 외치고 다녔던 꼴이라니 … 대출을 받는 게 막연히 두려웠습니다. ‘매월 의무적으로 돈이 이자로 나간다’라는 생각만 해서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내 집을 마련하기로 한 순간부터 대출이란 가깝게 지내야 하는 그런 친구더군요.

집을 투자재로만 인식하던 저에게 집은 투자재와 필수재의 교집합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 차근차근 서서히 대출이란 친구와 친해지도록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요 … 언젠간 친해지겠죠 … ? 

 

 - 확신을 갖는다면 행동하자

 

1주 차를 완강한 지금 부동산이 왜 우상향인지 어떠한 기준으로 집을 살 타이밍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배우고 있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제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매매 방법, 예산 측정(이건 소화시키는데 좀 더 시간이 오래걸릴듯 하네요 )  후보지역 선정까지 과제를 통해 자세히는 아니지만 큰 물줄기는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강의를 통해 배우는 지식으로 세세하게 조정을 해가며 수정하고 실행을 해가면 

언젠가 저도 드림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확신을 갖는다면! 남은 건 행동입니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댓글


갈까마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