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개월 차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유아(?) 슬앤동입니다. 이제는 강의 덕분에 부린이가 쪼금 되었을까요^^ 그동안 남편을 따르기만 했는데 부동산 손실을 보고 ‘안 되겠다. 이제는 제가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으로 부동산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렇게 지도를 출력해서 지도위에 그림으로 표현하고 체크하고 알아본 것들을 정리해보니

준비없이 임장을 대충 다녀온 것보다 훨씬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지도를 더 많이 자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중에 알려주신 꿀팁, 아실에서 두 아파트의 가격비교하는 것과 학군 확인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너무 유용하고 재미있어요. 그렇게 비교해보니까 어떤 아파트가 더 입지가 좋은 아파트인지를 좀더 확연하게 알겠더라고요.

 

자음과 모음님의 ‘가족에게 이야기하듯 조언해주겠다’고 하신 포부를 들어서인지 더 집중하게 되고 과제도 열심히 하  게 되었고요. 종자돈이 적어서 포기할까 했었는데 리스트 중 마음에 드는 아파트에 가구배치를 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슬픔과 분노, 속상함, 후회 등이 많았는데 지금은 기대, 기쁨, 힘든 것을 참아보겠노라는 의지 같은 게 더 많이 생겼어요. 

 

이번 수요일 스터디도 기대가 됩니다. 종자돈이 적어서 서울 외곽 5급지와 경기도 4급지를 선택해야하는 경우 단지대 단지로 비교하다보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평형을 선택해야하는지, 입지를 선택해야하는지, 또 10평대 매수도 괜찮은지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는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남은 한주차도 더 힘내서 공부하고 과제할게요. 아기 재우고 새벽에 듣고 과제하느라 잠이 부족하지만 자꾸만 강의에 빠져들게 되네요~

그런데 내집마련 리스트에 작성한 것 중에서 정말 이건 사면 안된다 하는 것이 있다면 말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동안 무식한데 용감했던(덜컥 조급함에 사고 버티지 못해 팔고ㅠㅠ) 남편과 저라서요. 혹여라도 또다시 선택미스가 생길까봐 조금은 불안합니다. 앞으로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를,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모든 강의와 자료와 과제 이 모든 좋은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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