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대근무 하는 경상도 남자 서울에 1호기 깃발꽂다! 서울의 업무지구를 믿고 매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우토반” 입니다

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정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임장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 왔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월부 입성 1년 6개월만에 1호기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투자 히스토리를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앞뒤가 안 맞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지금 컴퓨터에 앉아 이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24년 올 한 해는 저에게 있어서 제 인생 35년 간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한해 인데요 

1. 제 인생의 “귀인” 분들을 만난 것
2. 투자를 위한 “자산 재배치”
3. 서울 1호기 달성
4.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 우리 가족의 보물 “우리 다원”이와 만남

내 집 마련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친구에게 책 두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1.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2.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그렇게 읽게 된 책을 통해 부동산이란 자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에 살아가는 저희에게는 필수다!(노후 준비를 위해서!)

그리고 “월급쟁이 부자들”이란 카페를 알게 되었고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내마기,열기반,열중반,실준반,서투기)

그리고 내린 결론 우리 가족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실 거주 집 마련이 아닌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마지막 강의 서투기 강의는 실은 서울 아파트를 당장 매수 할 수 없지만

 결국 최종 목표는 서울의 아파트 매수이기에 서울은 어떤 곳인가 배워보자 라는 

생각에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배정된 곳은 월부 튜터님들께서 자주 언급해주시는 “동대문구” 

 조원 분들과의 첫 만남 여기서 제 인생의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찬멘 “찬찬리치” 조장님!!!!

서울 아파트 1호기는 생각지도 않고 있던 그 때 찬찬리치 조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아 주셨습니다

“ 지금 어우토반님 자산 정도시면 서울에 충분히 투자 가능하세요!”

제가요?…이제 껏 서울 투자는 넘지 못할 산이라 생각 했던 저는 조장님의 말씀에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조장님께서 지금 자산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 나가면 되는지 

정말 자세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나도 서울에 1호기 아파트를 할 수 있겠구나!!!

그때부터 정말 살 수 있다라는 생각에 열심히 임장을 시작 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상승하는 시장이였으나 조장님께서 지금 서울 앞마당은 동대문구 1개이니

너무 조급하게 보지 말고 아직 부동산 상승의 흐름이 넘어오지 않은 

서울 지역을 추가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 비교 평가하고 투자해도 되니 

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신 말씀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게 되었고 

찬찬조장님을 필두로 결성된 어벤져스!! 서투기 자실반을 통해 추가로 앞 마당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니다

강서구와, 성북구를 앞마당으로 넓혀 가던 중 강서구에서 제 투자금과 나름의 저 평가라 판단된 단지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서구는 서울 서쪽의 끝자락 이지만 대기업 위주의 양질의 일자리를 균질하게 품고 있는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일자리가 입주한다는 점!!👍

“00”단지

1.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역과의 거리

    

2. 지역 내 양질의 업무 지구 And 여의도 업무 지구 출퇴근 가능 

    

3. 초품아 단지 주변 학원 가 

    

4.  2000세대 이상의 대형 평 형 위주로 구성된 대 단지 구축 아파트

    

5.  연식 대비 잘 관리된 단지와 조경 상태

    

6. 2000년대 초반 연식 이지만 엘베 지하 연결

    

7. 부내나는 단지 분위기

부동산 전임을 통해 매임까지 예약하고 매임 당일 투자금까지 챙겨서 갑니다!!(34평형)

결론은 계약이 성사가 되지 못했습니다 

가격 네고 협상은 물론이고 매도인께서 임차 맞추는 기간도 1달 내로 해야 한다는 조건 이였기에 

현재 저의 상황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기대했던 만큼 상실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안되면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월부인이죠!! 다음 앞마당인 성북구를 열심히 임장하게 됩니다 

서울 임장 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말로만 듣던 서울의 경사진 도로…

앞마당을 넓혀가던 중

 “토반님 혹시 그 강서구 단지 내 대형 평형 가격도 한번 보셨나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대형 평형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또 좁은 시야로 30평 형대만 보고 있었던 거 였습니다..  그리고 대형 평형의 시세도 체크하다 괜찮은 가격의 대형 평형 물건을 찾게 됩니다 해당 물건은 49평형이나 41평형과 가격이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임을 통해 매임 예약도 하게 됩니다! 기본 집의 상태지만 집주인께서 정말 관리를 잘하시고 거주하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임을 하고 부동산님과의 대화를 통해 사장님이 3천만원 네고를 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면 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몇 분 뒤 사장님의 전화를 주셨고 사장님께서는

3천만원 네고는 어렵다 지금 가격도 실은 최근 실 거래가격 대비 3천만원 싼 가격이고 중 층 기준으로 

나와있는 호가와 비교해도 3천만원 가량 저렴해서 매도인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불발이 된 거죠..! 그리고 성북구 임장을 마무리 하게 되었고 다음 임장지는 관악구!!

관악구 분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 전 만들어온 앞마당의 지역과 비교 해보면서 임장을 하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관악구의 경사….^^;;

다시금 드는 생각 

지역 간 지역 비교 평가 시 강서구가 앞마당 내 가장 입지가 좋다라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이틀 간 성북구,동대문구,관악구(봉천동),강서구 지역의 300세대 이상의 단지들 중 

투자금 범위 내 가능하고 고점대비 아직 회복을 못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시세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 앞 전 강서구의 49 평형 단지의 가격이 비싼게 아니구나!라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마침 부동산 사장님께서도 다시 연락이 오셨습니다

혹시 아파트 매수 계약 하셨나요?

 집주인 분께서 아직 매수 안하셨으면 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2천만원 네고도 가능하시다고 하세요! 

생각해보시고 연락 해주시라는 사장님의 문자를 받고 아내와 상의를 한 결과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3천만원 네고가 안되더라도 2천만원 네고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순 없다 매도인분께서 임차 세팅도 잘 협조 해주신다고 하니 

나쁘지 않은 계약 내용이였습니다 

매도인이 매도 하시려는 이유도 확실했습니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로 내년 3월까지 이집을 매도하셔야 되는 상황이라 

잔금기한 또한 내년 3월말까지로 흔쾌히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아내와 고민한 끝에 이 집을 매수하기로 결정하고 부동산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도 이 집 정말 잘 계약 하신 거예요!  

지금 나와 있는 41 평형 호가와 실 거래된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계약하신겁니다! 

계약금을 작성하던 날 아내와 아이와 함께 부동산을 방문하던 날 만감이 교차 했습니다 

매도인분 께서는 저희의 조건을 많이 배려해주셨고 집을 한번 더 보여주시면서 어떤 거는 수리해야 한다라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고요

 저희 아들 또한 손자처럼 너무 이뻐 해주셨습니다 ! 

매도인께서는 다른 매수 희망자도 집을 보러 오셨지만 저희 가족을 좋게 봐주셨고 저희 아들을 무척 이뻐 해주셔서 저희랑 계약을 하신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아들이 이번 가격협상 다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

그리고 계약금을 입금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죄송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제 이름으로 된 아파트 그것도 서울이라니!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 4개월만에 벌어졌으니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과 지나온 날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지금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도 생겨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항상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이였습니다 

어릴 적에 가족 여행 가족사진이 걸려있는 친구 집을 갈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모두나 사연이 있듯 성인이 되기 전까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저는 학창 시절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엇나간 행동들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어느 계기가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제 인생은 제가 만들어 나가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빨리 취직을 해서 열심히 저축해서 돈을 모으자 라는 생각 하나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뒤 바로 취직에 성공하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주말마다 무더운 여름 떙볕과 비오는 날의 임장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잠들어 있는 아이와 육아로 지쳐 있는 모습의 아내 그럴 때마다 정말 미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제 아들에게는 절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자고 !

월급쟁이 부자들을 몰랐다면 저는 아직도 회사에만 열심히 다니며

 평범함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야기가 다른 길로 너무 나갔네요!

마지막으로 감사 한 분들이 너무 많지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우리 자실조 

찬찬리치: 항상 우리 조원분들에게 많은 것을 나눠주시고 가르침을 주시는 Giver 우리 찬멘! 찬찬리치조장님으로 인해서 제가 많이 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큰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 마다 자기 일처럼 같이 고민해주시고 해결 방안도 찾아주시고 매번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의 롤 모델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네요!ㅎㅎㅎㅎ

페이야: 우리 작은 거인 페이야님!!3형제 육아로 매번 피곤하실 법도 한데 투자 생활도 병행 하시는 것 보면 매번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는 제 자신에게 부끄럽네요! 그리고 좋은 소식이 생겨 저 또한 기쁩니다!!그리고 육아 선배로서 항상 조언 주심에 감사해요!

소행: 찬찬리치 조장님의 애제자! 소행님! 아직 한번도 뵙지를 못했네요^^;; 우리 갱상도 누님 

1. 소행님의 1호기 투자 경험담을 통해서 저 또한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번 우리 조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시는 소행님! 얼릉 회복하셔서 하루빨리 같이 임장 하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돈길걷길: 우리 직진녀! 모든게 항상 시원시원하신 우리 돈길님 아이 연령대도 비슷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매주 부산에서 서울 오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계속 해내시는 것 보면서 항상 존경하게 됩니다

   빠른 시일내에 부산의 명물 길xx 방문하는걸로!ㅎㅎㅎㅎㅎㅎ

    

   고디탱: 또 다른 직진녀 우리 부산 시스터즈 고디탱님! 떠오르는 유튜브계의 유망주!!ㅎㅎㅎㅎㅎㅎ

   쉽지않은 부동산 정책으로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 하시고 1호기 달성하시는 것 보고 리스펙!!!

   구독자 100만 가즈아!!!

    

   효딩: 우리 자실반의 얼굴!마스코트! 효딩님!! 매번 비행으로 쉽지 않은 여건에도 투자생활 하시는 모습과 속전속결로 자산 재배치 하는 모습에 감탄!ㅎㅎ하루가 다르게 매번 성장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열정 그 잡채! 항상 응원합니다!!!

    

   - 우리가족

   13년간의 근무지에서의 이동으로 나 하나만 보고 멀리 파주까지 와 줘서 감사하고 항상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부모가 되는 게 처음이라 모든 게 겁이 나고 서툴 법도 하지만 혼자서 척척 해내는 모습에 매번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아내로의 삶이 아닌 이제 엄마로의 삶을 살아감으로 많은 부분 포기하고 있는 우리 아내 

   육아로 인해 많이 힘들지만 주말 임장나가는 남편에게 응원해주는 아내가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미래는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항상 늦게 들어와 잘 놀아주지도 못해 미안한 마음 뿐 그럼에도 매번 빵점 아빠를 보며 웃으며 미소로 반겨줄때마다 미안하고 아빠에겐 힘이 된다! 아들에게 모두가 부러워할 아빠는 되지 못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깨달은 점 

   1. 누구도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순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선택을 할 수는 있다

   2. 부동산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거래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생각 해야 한다

   3. 목표에 한계를 두지 말 것! 안된다 단정 짓지 말고 How! 즉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까 고민 할 것! 해결책은 나온다!!

   4. 투자의 본질은 저평가 된 것을 싸게 사는것!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모두가 생각하고 계시는 목표 이룰 수 있습니다! 저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1호기 매수에 취하지 않고
   앞으로도 2호기를 위한 투자공부는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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