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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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도록 투자를 하지 못한 이유 [공이이일]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를 꿈꾸는

공이이일입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시작한지 벌써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기초강의를 듣고 실전강의,

심지어 월부학교까지 다녀왔음에도

오랜시간 공부를 했음에도

투자를 하지 못한 것이

떳떳한 일도 아니고 자랑할 일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투자를 못하고 이유들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왜 투자를

여전히 진행하지 못했을까요?


| 못하는 이유를 찾고 상황을 탓했습니다.

 

실거주로 입주를 하기 위한 당첨된

분양권을 가지고 월부를 시작했습니다.

 

월부 시작했을 당시

분양권을 가지고 있어서 투자를 못하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수년 후 충분한 수익을 거두고 매도후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최고의 투자를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함께하던 동료들이

1호기를 하더라도

그렇게 부럽거나 꼭 하고싶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투자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냥 공부를 한다고 해서

나의 투자실력이 느는 것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의 성장은

투자를 하고자 마음을 먹은 사람과

다를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성장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뿐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지속적으로

주위 동료과 대화를 나누었고,

투자코칭, 튜터님과의 방향성 고민을 통해

0호기 매도후 1호기 자산 취득이라는

방향성을 열고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 그럼에도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한 기회를 얻은지

약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0호기의 매도도 중요하지만

갈아탈 1호기의 물건이

더 중요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호기의 매수세가 없는 시장에서

내 물건은 비선호 물건이니까

안팔릴거야라는 핑계를 대면서

적극적으로 1호기를 찾는 행위를

마음으로만 담아두고 미뤘습니다.

 

단순히 전화 몇 통으로 현장분위기를

지레짐작 파악했다고 생각하고는

다음 스텝을 밟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변한다면 금방이라도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나 자신을 보며

어떻게 하면 의지를 가지고

1호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봤습니다.


| 환경과 확언을 믿습니다.

 

그동안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1년을 지나 월부에서 2년차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강의라는 환경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월부학교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번에는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 성장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확언이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후회없는

3개월을 보내고 싶습니다.

 

확언

10월 나는 0호기의 적정 매도가를 선정하고, 갈아탈 단지 리스트 정리에 몰입한다.

11월 나는 0호기를 매도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찾고 매도와 동시진행한다.

12월 나는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에 확신을 가지고 매수한다.

 

 

미래일기(3개월 후의 나에게)

가을학기에 목표를 세우고 과정에 집중하더니 결국에는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아 절대 안될 것 같은 0호기를 매도하고 좋은 자산을 매수하였구나.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 3개월동안 올바른 방향으로 코칭을 해주고 도움을 주신 튜터님과 에센쓰 동료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더욱이 집에서 희생한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 이제 첫 단추를 꿰었으니 충분한 보상의 시간도 가지고 다음단계로 나아가자.


상급과정을 수강한다고 해서

투자를 미루고 있던 마음이

갑자기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기초반을 수강한다고해서

투자를 못하고,

실전반을 듣는다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든, 삶의 어떤 선택이든

혹시 해야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있음에도

해야할 것은 하지 않고

마냥 미루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간 미뤘던 마음을 글로 적어보며

스스로 털어내고 다음 액션을

준비해보시면 어떠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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