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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자음과모음, 너나위
같은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과의 모임은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함께 하고 정보를 나누며 서로 경청해 줄까?
오랜 친구들과 추억을 회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부동산을 공부하기로 한 지금은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동료가 최고의 친구가 된다.
오늘 내마기초 50기 37조 2차 모임에서도 지난 주에 이어 멀리 가는 발걸음을 함께 출발하며 긍정 에너지를 나누었다.
먼저 조장님의 계획으로 미니 임장이 진행되었고, 나에겐 17여 년동안 교회를 다니며 수없이 지난 그 길인데도 너무도 다르게 느껴졌다. 아는 만큼 보인다며,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후엔 그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 길거리의 분위기, 상가에 입점한 점포 하나도 쉽게 놓칠 수가 없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분위기 임장을 진행했다.
저녁 시간이 되어 함께 식사를 하는데, 식당이 좁으니 부동산 이야기를 쉽게 꺼내긴 모두 눈치가 보였는지, 요즘 하는 운동이나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셨다. 난 직장 다니면서 새롭게 시작한 이 부동산 공부로도 굉장히 힘에 부쳤는데, 다들 어쩌면 그렇게 부지런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신지, 나만 그동안 그렇게 게으르게 살았나 싶다.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부동산이라는 관심사로 모였지만 오늘은 더 많은 인사이트를 조모임을 통해 얻게 되었다.
2차 조모임 진행을 위한 질문들에 모두 돌아가면서 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생각지 못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게 된다. 혼자였다면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시선들. 내가 좋아하는 아파트가 아닌 “모두가 선호하는” 아파트를 보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새겨본다. 그 동안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을 살피며 쾌적한 삶만을 고려하고 아파트를 보아왔다면, 이제는 팔 때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조모임 질문들을 클리어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조모임 장소에서 집까지는 꽤 먼거리 였지만, 항상 뭔가 안개 속에 헤메던 느낌이었는데 조모임을 하고나면 그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어서 즐겁고 포만감 가득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조모임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특히 이번 강의를 마무리하게 된 후 다음 강의를 듣게 되는 공강 기간에도 항상 부동산 공부를 쉬지 않고 월부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그래서 독서모임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함께 오픈알림을 설정하였다.^^ 이런 것도 서로 마음이 척척 맞아서 정말 좋았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함께 멀리, 행복한 걸음을 할 수 있는 조모임.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나의 부동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야겠다 마음 먹은 것들
1)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리스트업함과 동시에 근처 대장단지도 함께 리스트업해서 시세를 살펴볼 것
2) 관심 단지 주변의 학군 파악
3) 앞마당 늘리기 (관심 지역 임장 꼭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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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융히 : 잠팅이님 어머니의 시각을 배울 수 있어 넘 좋았어요♡ 오프로 뵈어 넘 반가웠구요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