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통해 여러 곳의 매수 예상단지를 정했습니다.

머릿속으로 특정 단지를 상단에 찍어두었기에 다른 곳을 알아볼 필요가 있을까…하는

자만심도 있었습니다.

 

너나위님은 물론, 자모님이 마음이 아닌 냉철한 머리로 판단하라는 강조와

비교 평가를 통해 최적을 찾아 나가라라는 말, 인생 최대의 가장 큰 돈을 사용하는데..

이 정도의 수고를 안하느냐..하는 말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단독아파트도 좋으니 가격만 맞으면 매수하라는 지인의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만약, 지인의 말과 추천을 듣고 집을 매수해서 집값이 상승했다면 그 지인은 자신때문이라며 

엄청 흐뭇해 했겠지요.

하지만, 지금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새로운 단지들을 내 집 매수 후 부동산에 눈에 뜨인 채 저는 확인해 봤을 테고, 

그 이후 성급하게 선택했던 자신을 비롯해 그 지인을 원망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산은 네기 원하는 곳을 선택하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다만, 강의를 들으며 꼼꼼하게 집을 찾아보고, 시세의 근거와 입지, 환경, 최근의 대출 상황, 각종 부동산 분위기 등을 통해 어쩌면 관심 지역에 둔 나의 예상 아파트를 꽤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두근거림도 공존합니다.

 

넘어야 할 산들이 아직은 많이 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경험도 늘어나는 즐거움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과제를 수행해 나갑니다.

 

좋은 결실을 맺어 인사 드릴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댓글


워더스1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