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주차 후기

코크드림님은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처음들었다.

매 영상마다 정리해서 통합해서 후기를 적었는데

시간부족으로 이번에는 그냥 아무말이나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코크드림님 진짜 안졸리게 강의잘하시는것 같다!

심플하고 이해가기 쉽게 재밌었다.  최고~~

목소리도 시원시원하시고.. 

아들둘맘이라 그러신가 이런생각이 들었다ㅋㅋ

근데 또 귀여우시고 재밌으셔서 찐으로 여러번 웃었다..

1등뽑는 유형과 전세세팅 인테리어에 대해 말해주셔서

나도 전세를 놓고 인테리어 의뢰해서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난 애하나에 일도 안하는데 이렇게 징징대고 난리인데..

워킹맘인데 지방에서 왔다갔다까지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

가족을 두고 시간투자하는 분들이 참 대단해보이는점 중에 하나가

내가 부재해도 가족의 사랑을 믿는 마음이 굳건해보여서 이다.

아이가 웃는모습을 더 보고싶고

뭐라고 얘기하는지 더 들어주고 싶고

옆에서 안좋은 습관 막아주고 싶고

칭찬도 더 해주고싶고 그런마음에..

물론 환경적으로 그런것도 있지만

그게 나 아니어도 될텐데 내려놓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나만 고생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불만이 생기면 오래갈수 없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다 잘하려고 멀티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집안일 며칠씩 밀렸다 하긴 하지만 내손에서 놓지 않은..

여름에 시작했는데 그때는 열정이 있었는데 이제5개월차 회의와 현타도 온다~

고작 강의 몇 번 듣는다고 며칠을 밤새고 

컴퓨터 밑에서 10분씩 자다 다시 앉고 

남편이 회식이나 모임을 해서 늦으면 

오히려 공부할기회라며 밤새워 키보드치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가정상황상 월부를 비밀아닌 비밀로 하느라 더 빡세기도하다.

밤만 되면 몰래 컴퓨터 두드리고 있으니 이상했을거다.

남편이 의심스럽게 봐서 긴장했는데 한다는말이

요새 사이비 다녀? 래서 바빠서 그런데 못간다했다..ㅋㅋ

몇 달 지나니 그러다 의대 가겠어~ 라더니 

엊그제는 서울대 법대 가자! 라고한다..

며칠전에는 강의가 밀려 밤을 좀 많이 새고 

아이가 아파보이는데 병원안간다해서 

그럼 밤에 강의 못들을까봐 병원얼른가야된다고 

짜증도내고 했는데 그런 나를보고 잠을안자서 더 그런거라며 

혹시 우리 이사가? 묻던 눈치빠른 남편..ㅋ

내가 공부할때마다 자기가 미안하다고 짠한 눈으로 날 보던 얼굴..ㅎㅎ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고생이 힘들기도한데 늘 힘든것은 미래가 안보이고 불안해서인것 같다.

이걸 시작한 계기도 그래서였는데 사실 이걸 하면서도 그런마음도 있다.

내가 좀 노력해서 가족들 조금만 덜 고생하게 만들어주고싶은데..

타고난것들이 없다보니 많이 갈아넣어야 조금 나오는것 같다

공부하면서 인생을 몇년씩 깎아서 만드는것 같다.

건강, 아름다움, 시간, 지인등등.. 

하지만 이것조차 안하면 없다는것. 

그리고 정확한 공식이 없기에 어떤미래가 올지 알수없지만 일단 뭐라도 하는게 맞는것 같다

며칠 못잤더니 진짜 아무말 대잔치 후기..ㅋㅋㅋ

아무튼 코크님 강의로 기본 부동산 지식을 얻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