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18기 메ㄹ1튜터님과 골드메달 2루조 피핑1] 금빛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지투18기

메ㄹ1튜터님과 골드메달2루조

피핑입니다

저는 카페의 과제작성팁 게시판 말고는

거의활동하지 않아

멘토님들과 강의에서 뵈었던 몇몇 튜터님 말고는

사실 많이는 알지 못하는데,

제가 처음 지투반에 오게 되고

매쉬메리골드 튜터님 조에

배정됨을 알게되었을 때 든 생각은

튜터님 닉네임이 낯설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꾸준하게 강의를 쉬지 않으시는 도중에

언젠가 저와 같은 기초반을 수강하시면서

놀이터에서 닉네임을 접했던 것 같고,

올려주신 10억 달성기와 칼럼들을 보면서

좋은 분께 튜터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10월 22일 일요일 튜터링데이날

튜터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고자하는 방향성으로

성과를 내신 선배 투자자분을

실제로 처음 뵙는 조원들이

저 포함 대부분이었고

조심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마음으로

튜터링데이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3명이 사전임보를

각각 30분씩 발표하고

20분 동안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3명 중 첫 번째 발표자는 저였고,

감사하게도 첫 실전반에서

튜터링데이 사전임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적을 때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의문을 가지고 작성하던 임보였는데,

튜터님께서 장표 하나하나

신경써서 피드백 해주셔서

제가 그동안 갖고 있던 의문들이

스르르 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페이지 수가 많은

각 도시별 도시계발계획을 보면서

어디부터 어떤 내용까지 정리를 해야 하는지,

전입전출이 활발한 지역간 이동량을 파악할때의

적용기간은 얼마를 잡아야 할지.. 등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고민되는 지점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방법과 그 이유,

여기서 갖고가야할 투자자로서의

인사이트는 무엇인지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임보를

더 잘 써보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장표를 많이 추가를 하였고

쓰는 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제 임보를 튜터님께서 코칭해주셨다는 사실과

충실하게 쓰여진 임보라는 칭찬이

정말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정말 많았는데

코칭해주신 부분

최종임보 제출시 모두 보완해서

완성도를 높여보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첫 의지만큼 님의

임보발표였습니다.

이미 1호기를 하시고 앞마당이 많은만큼

조장님과 함께 저희조를 이끌어주시는데

역시 임보도 BM 할 것이 많았습니다.

지역에 대해 궁금한 점을 미리 생각하고

궁금증을 풀어내는 과정과 결과를

임보에 많이 녹여내신것이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급지별 투자가능 단지를 적은 장표도

꼭 BM해보고 싶고

현재 배정 임장지는

좋은 학군이 거주이유중에 하나인데,

의대 서울대 진학 고등학교 현황을 보면서

임장지의 학군의 의미는

중학교 진학 까지겠다고

도출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너피쑤 조장님

역시 월부학교 출신..★

부족하신 시간에도

저렇게 좋은 임보를 쓰심에 감탄입니다.

임장지의 북동쪽 중심지(타구)와

가까운 지역이 발달한 것

임장지의 시세를 이끄는 주요요인은 무엇인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지역 선호도에 대한 이해가

깊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터디카페에서

임보발표를 마치고

습속님이 챙겨주신 비타민으로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조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3개의 조로 나누어

비교임장지 분임을 하면서

각자의 고민과 투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저희A조 3명이 번갈아 질문을 드렸습니다.

1호기를 하고 나서

2호기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는 조원에게는

2호기의 방향, 그리고 1호기 목표 매도가, 매도 시기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저도 1호기를 할 때 그런 점을

잘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는 케파와 성장에 대한 고민을

월부안에서 기버로서

나눔을 하면서 더 성장하라는 말씀도

인상깊었습니다.

저또한 언젠가는 나눔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수 있길

바랐습니다.

또 다른 조원에게는

투자에 몰입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초등 아이의 양육도 포기할 수 없는 엄마마음,

0호기에 대한 질문, 거주지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고민에 튜터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튜터링데이 앞두고

질문을 준비하면서

기대도 되었지만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피치못할 개인적 사정도 있었지만

월부를 시작한 시기에 비해

앞마당이 거의 없다는 것,

매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임장지 모두 선명한 앞마당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 등

튜터님께 저의 부족함을 보이는 것이

조금은 주저되고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투자든 관계든 성장이든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하고 힘든점을

질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덕에

제가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을 말씀드렸고,

조언해주신 부분으로 그 해답이 더 명확해지고,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 튜터님을 다른조에 보내드리고

저희끼리 남은 비교분임을 할때는

루트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면서,

대규모 공급이 진행, 예정되어 있는

현재 임장지와 비슷하게

공사현장이 곳곳에 있던 비교분임지.

앞으로 어떻게 새아파트가 들어서고

입지가 바뀔 것인지

생각해보도록 하는 의도로 짜주신 것 같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교임장지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비교분임을 마치고 모든 조원이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장인 포지션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와

종잣돈 절약에 대한 튜터님 이야기

(반성하는 조원들..ㅠ나..ㅠ)

종잣돈에 대한 중요성 등

쉽게 생각하는 fire가 아닌

실전 투자자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0억 달성을 이루심에도 나태함이 없고

빼곡한 월별 스케줄 표,

그 안에서 더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과 즐거움,

의미를 찾으시는 모습 등

여러모로 인상깊었습니다.

월부에서 투자를 공부한 이후로

여러번 도전했으나

항상 실패했었던 실전반 수강.

이번에는 천금같은 기회로

지방투자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보기 힘들었던

남다른 텐션의

좋은 조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제가 갖고있는 케파 이상의 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그 과정속에서 튜터님이 항상 격려해주셔서

힘들지만 재미있게 임장하고

임장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전 앞으로 또 실전반을

수강하고 싶다는 열망을 얻었고,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방향을 알려주시는

선배 투자자 분의

따뜻한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 질척거리면서 가시는 길에 마지막 질문까지...ㅠ)

조원들끼리 튜터링데이 너무 좋다고..

중간중간 서로 여러 번 얘기한 것 같습니다.

헤어지기 전 튜터님 저희한테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조원 모두가 오늘을 잊지 않고

모두 투자자로서 오래남길(저포함)

바랍니다.

정말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