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는 4살, 6개월 아이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아기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에만 매진 할 순 없지만, 애들 재우고 자는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느리고 부족하지만 제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제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주식, 펀드, 연금, ETF 등등 열심히 하고 있지만 부동산 만큼은 왠지 어렵고 막연해서 공부할 생각 조차 못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사실 공부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서울의 좋은 아파트는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의 것이고, 아파트 값이 올라서 시세차익 많이 본 친구들을 그저 운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저에게 어떤 계기가 있었고 지금 아기들 키우느라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해야겠다 생각들 때 부동산 공부를 해보자. 그리고 나에게 적용해서 지금 내 상황을 개선시켜보자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1강만 들었을 땐 어리버리해서 한 차시씩 들을 때마다 보는 지역이 바뀌고 뭐부터 해야할지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아직도 헷갈리고 이게 맞나 싶지만, 2강에서 내집마련 선택 원칙을 배우면서 입지좋은 곳과 아닌 곳을 조금씩 구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별 후보선정 한 뒤 소거법 적용하는 기준도 알려주셨는데 아직 소거할 정도의 리스트를 못 뽑아서 그저 따라가기 바쁜 상황입니만,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부동산을 보는데 재미가 붙었습니다. 모르고 할땐 어렵고 힘들기만 했었는데 기준을 가지고 매물을 보고 나에게 맞는 것들을 추려내는 과정이 신이 났습니다. 너무 신이 나서 몰입하다보니 남편이 고삐를 잡아주며 진정시킬 정도로요.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시작했고, 알아가는 이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이게 다 진정성 있고 열정적인 강의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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