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다면 하는 투자자 한다한입니다.
이번 주 강의는 오프라인 조장님들께 미리 귀뜸을 들었는데
무려 8시간이라는! 엄청난 양의 수업이었습니다.
와 요즘따라 회식이 왜이렇게 많은지
한동안 좋았던 날씨 때문인지
공사다망한 일주일 중에 열심히 체력을 바쳐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아~ C,D 지역강의구나~
나는 갔다왔으니까 편하게 들어야지~
그랬지만 9년차 투자자 양파링님은 달라도 너무 달랐죠.
인상깊었던 점 3가지를 복기하며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화가능성”을 생각하라
다녀와 본 지역이라서 각 지역의 입지를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지요소 중에서도 변할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나누어서
살펴봐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투자 후 10년을 가져간다고 했을때,
우리가 선택해야 할 아파트는
건물의 가치는 낮아져도 땅의 가치가 더 좋아 질 곳!
이 되어야 하기에
변하지 않는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 따져보고
변해서 더 좋아질 가치는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게 정말 중요하겠더라구요.
그에 맞춰 C, D 지역을 다시 들여다보니
예전에도 느꼈지만 여전히 좋은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 입지분석할 때 변할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구분해보기
뾰족하게 보기, 퉁쳐서 생각하지 말기
“가치보다 가격이 싼 것을 매수하며 자산을 쌓아나간다”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어쩔 땐 정말 단순해 보이다가도
그래서,,, 가치가 뭔데? 따지기 시작하면
엉뚱한 곳에 포커스를 맞출 때가 있더라구요.
그만큼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급한 일반화는 지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축? 수리비도 많이 들고 오래 가져가기 힘들지 않나?
여기는 학군이 핵심 입지요소인데 비학군지네? 제끼자
비역세권? 복도식? 소형평수? 사람들이 안좋아하겠지 제끼자..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단지는 이런 이유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요층이 다르다.
저 단지는 투자금이 좀 더 오랫동안 묶일 수 있겠네.
요 단지는 이런 목적으로 매수할 때에는 맞지는 저런 목적으로 사려면 안맞을 수 있구나.
이제는 조금씩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BM : 가치, 가격, 물건의 상황, 향후 전세 운용 다같이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1등뽑기
신축과 비교해서 살아남은 구축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를 파악
반대로 생각해보기
우리가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가지는
그 이면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게
“새로운 노선 개통으로 일자리로 이동하는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는 교통호재를
“반대로 해당 일자리의 사람들이 다른 지역(서울)에 집을 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
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양파링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와 그렇게도 생각해야 하는 구나.
공급이 많다 → 투자가 어렵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반대로 공급이 많다 → 투자 기회가 있다
로 생각도 해보고
규제가 있다 → 경쟁이 낮아진다
로 생각도 해보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생각을 하는 연습을 가져야겠다 다짐했습니다.
BM : 현재 임장지에서 위기와 기회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임보 결론에 써보기
7차시, 8시간이 동안 9년차 투자자로 쌓아온 모든 것을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파링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힘들어도 즐거웠어요 :) 저 또한 그렇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일 임장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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