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 38기 열심히 9하고 내집 꼭4야조 지니님] 첫 조장 소감글

  • 23.10.26

소원을 비는 지니님 입니다


[조장지원 계기]

실준반때 조장님께서 하신 말씀이에요

'지니님 다음에는 조장 지원해 보세요

조장 잘 하실거 같아요 배울점도 많아요 꼭 해보세요'


처음 이말을 들을때만 해도

내가? 어떻게? 말도 안됨 ㅎㅎㅎ

이렇게 넘겼었는데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생각을 바꿔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에 처음 강의 들으시는 분이 많으면 여기선 조장을 지원해 봐도 될까?

조장 한번 해볼까? 무엇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일까? 

강의 과제 독서 내 할 일 하기도 바쁜데 조장까지 시간낭비 아닐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월부공부하면서 느낀건 안될 거 같아도 시도는 해보자 였고

그 동안 조장님들이 잘 알려주고 기버를 해주셨으니 나도 할 수 있을 때 해보자 라는 결론이였습니다


[내마 38기 94조 조장]

저는 6월부터 열기, 실준, 지기, 열중반을 들었는데 그때마다 조장님들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좋았던 점을 생각해보면

열기 조장님-말할때마다 피드백, 공감해 주심

실준 조장님-임장, 보고서, GPX, 트렐로 모든것을 알려주면서 보여주신 친절, 상냥함

지기 조장님-임장 일정이 다른 조원분들을 최대한 한번이라도 같이 보려고 일정 조정 하신점

열중 조장님-오픈챗팅봇, 시간 칼같이 지킨 점, 스마트 하심


조장 발탁이 되고 이왕 하는거 잘해보자 싶습니다.

오픈챗팅봇 공부 부터 시작합니다. 투표도 지인과 테스트 해 보고. 게시글도 올려보고

워낙 기계치라 모르는것 투성입니다


[실수]

내마반은 조시트가 없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조원분들이 어려워 할 수 있어서요

오픈챗팅봇에 자기소개항목을 넣어봅니다 

그런데 자기소개를... 조톡방에 들어온 사람만 볼수 있군요

다 들어오신 다음에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야 했는데... ㅎㅎㅎㅎ

누구는 자기소개하고 다른사람 소개글을 못보는 일이 생깁니다

첫날부터 실수를 합니다

톡방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자기소개를 나중에 공유한다고 일일이 말씀 드립니다

(왜 오픈채팅봇을 했는지 ㅜ)

그런데

조원분들이 생각보다 띄엄띄엄 들어오시는 군요 

첫날부터 긴장했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첫과제 제출일 그리고 나의 반성]

실준때 조장님이 과제를 독려했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첫 임장보고서는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지라 조장님이 계속 확인하고 전화도 한다고 했었어요

저는 내마 첫과제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어

과제 하자고 독력하고 톡방에 대화가 많이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다들 하실 줄 알았습니다

다 하시면 원씽에 과제 제출 했는지도 남겨주세요 라고 부탁도 했어요

화요일 12시가 지나고 원씽을 확인해보니 와 과제를 다하셨네요 너무 잘하셨다 하고

과제 댓글달러 갔는데 반정도만 하셨습니다

다시 보니 아침 원씽을 과제제출 원씽으로 잘 못 본거였어요


이거머지

왜 못하셨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다음날~~ 샤샤 튜터님과 조장 줌코치가 있었고 그날 많은얘기를 듣고 제가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알았습니다 분명 조장OT때 조장은 러닝메이트 역활이고 옆에서 같이 뛰면서 안내만 하는 사람인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실망도 했던거였지요

좀코칭이후 너무 독려하는게 독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이분들은 처음이니 완강이 목표고 

기버주장님들 처럼 부동산이 재밌다 강의가 좋다라는 생각을 드리는게 맞다 싶었습니다.. 


[조원분들의 사연 그리고 배운점]

한주 두주를 지나면서 얼굴을 뵈니 조원분들이 본인 근황과 생각을 말씀해 주십니다

저도 제 얘기가 솔직하게 나옵니다 사실 그 전에는 제 사정을 공유하기가 어려웠어요 창피했어요

그런데 조원분들의 솔직한 얘기속에서 저도 제 얘기가 나오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조원분들 모두를 만난건 아닙니다

조원분들 모두가 과제를 한것도 아닙니다

조원분들 모두가 늘 활기찼던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감사합니다

몇분이라도 저와 강의 과제 임장을 같이 해주셨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고 각오를 다졌고

그 가운데에 제가 일말의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성장한다는건

가르침을 받고 배울때만 성장하는게 아니였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때 느끼는 뿌듯함과

내가 조원분들과 말하면서 내 각오를 다지는 나를 발견하면서 저는 성장했던거 같습니다


[BM]

조장을 하면서 좋은점은 좋은 선배님과 동료를 알게 된것입니다

투자도 배움도 경험도 많은 선배님과 한달내내 편하게 물어보고 말할수 있었고

배울게 많은 조장 동료분들의 태도나 가르침 말씀에서도 ? 받을게 많았습니다

정말 월부에서 월급 주어야 할 것 같은 반장님

반장님의 배려, 애씀, 조장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르는 조장은 없을겁니다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어떤건지 배웠고 BM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조장 지원?]

다음달 강의는 지방기초반을 들을 생각입니다

지방에서 임장하는건 정말 어렵고 공부와 계획이 필요하다는걸 지난 지기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여러 지방에서 만나니 각자 임장 일정, 사정, 그리고 지방특색, 기차시간의 다름 등

많은 변수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주말도 집에 없고 오프라인 조모임 조장모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만 그래도 조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없을때는 시간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튜터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간 계획을 세우기보다

그냥 되는대로 시간을 때려넣자 였는데 (배움과 실제는 늘 다르게ㅜㅜ)

이번에 깨달은 좋은 말씀 중에

시간계획의 중요성이였습니다

제게 지기의 조장이란

한번 더 성장할 나를 만들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조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조장이 안된다면 조장님을 열심히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모든 조장님 반장님 운영진님 튜터님 화이팅 입니다


댓글


티씨엘
23. 10. 26. 11:30

지니님 첫조장이신데 너무 여러번 해보신 조장님같이 잘하셨고, 지금도 잘하시고 계셔요~ 특히 열정적인 그 모습 너무 인상적이었고, 지니님 조장님의 열정이 조원들에게 많이 전파되었을거라 생각해요!

역세권
23. 10. 26. 12:25

지니님 열정이 이미 전파가 되었습니다!! 👍👍

비채기
23. 10. 26. 14:50

으아 지니님 열정은 진짜 대단! 지기 조장까지 선언! 므찌다~~분명 더 잘하실거에요. 조장하면서 지니님께 많이 도움 받앗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