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이2입니다.
지투실전반이 처음이기 때문에 튜터링데이도 처음이어서
정~말 설렜습니다.
튜터링 당일 오전에는
효집조장님, 삼도님, 횬님의 임보 발표에 이어
꼼꼼히 피드백을 해주셨는데요.
동료들의 임보를 보면서 BM할 점이 정말 많아서
그리고, 튜터님께서 왜 이 장표를 봐야하는지
이 장표 중에서도 어떤 점이 중요한지
어떤 생각을 넣어야하는지 말씀해주셔서
임보의 방향성이 많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같이 비교분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투자는 오래해야합니다."
- 인생에 중요한 것 살펴보기-
튜터님과 투자와 인생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인생 계획이라는게 투자 계획보다
더 중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배우자를 만나는 일, 아이를 출산하는 일, 사람과의 관계 등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놓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투자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니까요.
임장하고 임보쓰고, 투자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앞으로의 결혼 계획, 출산계획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저 또한 결혼 이후에 출산을 본의 아니게 미루면서
올해는 숙제를 미루는 기분으로,
그렇다고 투자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깊이 공감하면서
올 한 해를 보내보니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계획들을 반성하면서
깨달은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인생의 계획은 내 마음 같지 않아서,
계획할 수 있는 이 투자를 하되
인생의 계획에 순서가 왔을 때는 바로 받아들이기로요!
"실력이 가장 늘었을 때는 언제이신가요?"
- 잃지 않은 1호기 -
스스로 생각했을 때 실력이 가장 늘었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언제인지를 여쭤보았습니다.
비교평가를 열심히 했을 때,
임보를 업그레이드 했을 때 등등을 생각했는데
1호기를 했을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호기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투자의 과정에서
매우 세밀하고, 매물을 다 털고,
그 단지, 그 주변, 그 지역에 대해
모르는 게 없게 되는 과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미묘한 차이도 찾아내고 향, 동, 매도자의 사정, 부사님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을 몸소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니까요.
어쩌면 우리는 자꾸 그동안 열심히 했던
나에 대한 보상으로
자꾸 더 좋은거, 더 확신을 주는 것,
다른 지역에 또 다른 좋은 것을 더더더 찾느라
눈을 감고 있었던 건지도 몰라요. (눈을 뜨며 찾고있지만 ㅎㅎ)
1호기를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지만,
사실 그 이후에 또 계속해서 경험을 하고
배운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더 좋은 투자를 하고
또 그 이후에 전보다 더 좋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꼭 1호기를 통해서
잘 했다. 갓벽했다. 수익률을 많이 내겠다 라는
그런 집착에서 벗어나야겠습니다.
투자할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
자꾸 좋은게 눈에 들어온다는~
그래서 들어가는 투자금이 많아 다시 또 다시
할 수 없는 게 없다면서 무한 반복되는 상황.
어쩌면 많은 분들이 겪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튜터님 말씀처럼 반드시 꼭 좋아야 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것을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본인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이 지역의 프리미엄은 무엇인가?
튜터님과 함께 비교분임을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임장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 지역에 프리미엄은 무엇인지 생각봤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단지? 깔끔한 환경? 고소득자? 무엇일까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부산이면 바다, 서울은 교통 등이 있는데요.
저는 그저 그것을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근본적인 사람의 생각에서 접근하셨습니다.
사람은 "나를 차별화 하고자 하는 심리"
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다른, 내가 더 나은, 나를 다르다고 느낄만한
이유를 자꾸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런 심리가 생기니
이 또한 가치를 생각할 때
"이 지역의 프리미엄"을 유의깊게 생각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루틴이 있으신가요?
-도움이 되는 루틴, 칼럼필사 -
이번에 여쭤본 가장 도움이 되었던 루틴에서
칼럼필사를 통해 얻었던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에버노트, 노션에 분류하며 정리를 잘 해두면서
미리 그 상황을 대입해서 준비 할 수 있었던 점
(실전 투자를 할 때 언제든지 써먹는)
그리고 무엇보다 "그릿이 있는 투자자" 로
정체성을 가져가셨던 점이 였습니다.
튜터님께서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칼럼필사를 477일 하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과연 그릿이 있는 투자자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때 그 때 하는 투자자이지는 않았나?
투자자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그 정체성을 찾는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칼럼필사를 통해 앞으로의 실전 투자에 대비하고
저 또한 투자자의 자존감을 올리도록 해봐야겠습니다!
★ 칼럼필사 477일, 내가 얻은 3가지 (란별 튜터님 칼럼 참고)
복기는 실력만 복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복기해야합니다.
튜터님께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내 앞에 너무 많은 해야 할 것들이 쌓일 때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그래요 ㅠㅠㅠ
제가 압도감을 버티지 못하고 다 하기 싫은 순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마음을 크게 공감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은지
새겨 들었습니다.
어떨 때 취약한지, 어떨 때 더 나아지는지
지난 '나'를 복기하면서 나를 잘 보살피는 이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왜 그 때 이런 마음이 들어서 하기 싫어지지
나는 해내지 못하는 사람인가봐 라는 좌절감에 대한
원인은 잘 못찾았던 것 같아요.
찾지를 않았으니 못했겠지요?ㅎㅎ
이럴 땐 가만히 감정을 추스르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모두 나열하고 난뒤에
시간관리 매트릭스 위에 올려 놓으면
당장 해야 할 일이 정리되면서
많이 나아진다고 하셨습니다.
한 달 한 달의 복기에
투자와 나를 같이 복기 해야겠습니다.
내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
종잣돈이 부족하다고 멀리하지 말긔~
항상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투자하기 어렵더라도
나의 어려움이 있는 이 상황을 인정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종잣돈이 적어, 나는 외벌이야, 나는 아이가 있어서 임장이 쉽지않아 등)
인정하지 않으면 계속 해나가는게 어려우니까요.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합니다.
"나는 남들보다 조금 더디게 가는걸 인정해.
하지만 계속해서 실력을 쌓아갈거야. "
강력 추천해주신 방법 중 하나로는
모의계약서를 쓰고 나의 투자결정을 복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주셨는데요.
이번달에는 모의계약서로 마무리를 찍고
복기하면서 실력을 향상 시켜야겠습니다!
모든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튜터님의 생각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주신(모든걸 신경써주심~) 효집 조장님
임보의 생각을 나눠주시고, 투자의 태도도 나눠주시는 삼도님
생각을 많이 넣은 임보란 무엇인지 알려주신 횬님
예약을 책임져주시고, 탁월한 질문력으로 함께 고민하게 도와주신 블랙디님
현재 투자의 상황을 나눠주시며 사례를 공유해주신 따나월님
적극적인 생각으로 전환을 많이 시켜주신 버즈으님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던 쿨핑님
따뜻하게 배려해주신 배려 자체 려배님
다함께 만들어간 즐거운 튜터링 데이 감사합니다!
댓글
어제 질문통해 배우신 점을 꼼꼼하게 복기해보셨네요 쁘이님 :) 꼭 잘 적용하셔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쁘이팅!!!
쁘이님 후기글보고 저도 도움 얻어갑니다^^ 이번달 모의계약서 같이 고고!!!
쁘이님 후기를 보며 어제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지 느껴집니다 +.+ 튜터링데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튜터님께 배운 내용들을 본인의 상황과 연결하여 적어주신 내용이 참 배울점이 많은 거 같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쁘이님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