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늘 코크님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나이를 떠나서, 친절하고 따뜻하고 밝은 엄마 같은 이미지가 항상 있었어요.!

(우리 엄마와 같은 연배 같단 뜻이 아니라 ‘엄마’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단 말이에요^^!)

 

시종일관 웃으며 따뜻하고 밝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어떻게, 어떠한 순서로 투자 계획을 세워나갈지, 임장지를 선택하는 첫 단추부터 너무 속이 시원했어요.

늘 고민이었고 어떻게 선택하여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몰라 우물쭈물했던 제 모습을 아셨던건지 :)

엄마처럼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신 코크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강의 들으며 하나하나 머릿속에 새기고 되뇌이면서

마지막 강의 들은 후~ 큰 숨을 들이쉬는데 코크님의 응원과 다독임에 저 울었어요.

지금까지 모든 강사님들과 튜터님들의 사랑과 응원, 도움에 감동 받고 감사함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하며

뚜벅뚜벅 가고 있는데요.

저에겐 요즘 여러모로 참 힘든 시기라 그런지 그냥 눈물 주륵- 주책이여…

 

월부에 와서 강의 들은지는 벌써 6개월인데,

그저 열심히 해보겠다고 두서없이 매달 여러 강의를 혼자서 꾸역꾸역 듣기만 했지,

조모임에 참여하며 제대로 임보라는걸 접하게 된건 이제 겨우 두달째네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그저 어렵고 피피티나 엑셀도 힘들고 낯설고,

이걸 위해 컴퓨터 강의도 들어야 하나 싶기도 했거든요.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비롯한 많은 월부 동료분들의 나눔과 조언이 있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어물쩡 거리고 있는 제 모습도 너무 힘들답니다.

소심해서 질문도 잘 못하는 저라…

(조톡방에선 얘기한 바 있지만, BM이 뭔지 몰라 찾고 찾고 또 찾아봐도 아무리 찾아봐도 몰랐거든요

근데 질문도 못하고 어느날 놀이터에서 저와같이 그 뜻을 모르는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 얼떨결에 알게 되었다는…^^)

내 시간이 소중하고 귀한만큼 다른 분들의 시간 또한 그러할 거라 생각해서 질문을 잘 못한답니다. 

(그래도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도움 덕분에 그래도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 또한 감사..!)

 

강의 후기도 요점정리 깔끔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흘러가는대로 그냥 느낀 감정대로만 작성하게 되더라고요

이것도 뭔가 내가 잘 못하는건가… 일목요연하게 저렇게 정리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참 정말 별것도 아닌거에 마음쓰고 에너지 쓰는 것 같네요 허허

 

뭔가 ‘나만…’ 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마음이 꽁꽁 닫히고 어려운 저에게 따스함을 주시며

다독여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코크님 추천해주신 ‘괜찮아’ 노래도 계속 들으며 눈물이 주륵….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털어내고 투정부리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 

코크님의 강의 마지막 20여분이 저에겐 참 시원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고 모르는게 산더미지만… 

그래도 지난달보단 나은 내모습, 다음달엔 이번달보다 더 나은 모습이겠지요?

 

이젠 조금씩 가닥을 알 것 같고 방법도 알겠는데 그것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내 것으로 만들어내고

익숙해지는데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 작은 한걸음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잡고 가자.

월부라는 환경속에 계속 발을 담궈놓자.

내가 할 수 있는 역량만큼 소화해가자.

다른 동료들 하는만큼 못한다 해도 비교하지 말자.

모든 이들의 상황과 여건이 다르듯이 역량의 차이도 있는 법이니 !

 

긴 강의시간을 통해 저를 꼬옥 안아주신 코크님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만나뵙고 싶은 나의 강사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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