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쌤입니다.
지난 주에 업로드한 글도
월부닷컴 인기글에 올라가는
영광을 얻게 됐는데요.
https://weolbu.com/s/GN7odlRThO
이 글에서 예고했듯,
오늘은 '인테리어'.
그 중 '견적 받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초보자 분들께선
인테리어 자체가 막막하기 때문에,
일단 비교견적이라도 잘해서
실력 있는 가성비 업체를 잘 선정하면
최소 몇 백만 원은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인테리어 품목 파일도 나눠드리겠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아래 내용대로만 잘 따라하셔서
극강의 효율로 시간, 비용 모두 아껴보셔요!
(최소 몇 백만 원은 차이가 납니다)
여러 군데 견적 받아보면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에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우선 제가 드리는 품목표의 최종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는 올해 제가 투자한 2호기 매물로
90년대 구축 복도식 방3 화1 25평입니다.
(※ 샤시 포함 올수리입니다. 완전 기본집이었어요)
각자의 후보 단지에 따라
유연하게 수정하여 적용해 보셔요.
(특히, 실거주라면 벽지는 실크로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나름 저의 투자자로서의 첫 인테리어라
임차용 집 치곤 꽤 신경써서 한 인테리어입니다.
이 정도면 추후 매도할 때도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
욕실에 젠다이도 넣고,
거실 및 방에 걸레받이 및 천장 몰딩도 설치했으며,
욕실도 전부 철거한 뒤 새로 방수 처리했습니다.
당연히 샤시도 전~부 다 바꿨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하나의 단지를 예로들어
인테리어 견적 받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지난 글에서 예로 든
서대문구의 '홍제원현대'로 해볼게요.
이 단지 24평은 복도식, 방3 화1 구조입니다.
(※ 단지 선택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사 먹은 바나나우유가 맛있었어요..)
1. 해당 평형의 평면도(구조)와 이에 따른 품목표를 준비한다
(스크린샷 후 휴대폰에 저장하기)
위 두 사진을 휴대폰에 준비해 둡니다.
품목표는 후보 매물의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수정하시면 됩니다.
(첨부파일 확인)
이것이 힘들다면 아래에 방법을 적어두겠습니다.
2. 네이버 지도에서 단지 주변을 띄워놓고, '인테리어' 검색하기.
(+ 부동산 사장님이 추천해 주는 인테리어 업체도 포함)
위 사진처럼 많은 업체들이 나옵니다.
클릭해 보며, 전체 인테리어를 하는 곳을
대상으로 삼으면 됩니다.
보통은 업체 이름에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허름해 보이거나
각종 자재로 널브러져 있는 업체가
'찐'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다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니 참고만요^^
오래된 곳이라고 촌스럽게 한다?
절대 아닙니다^^
이 부분은 그 업체의 시공사례를 보시고
판단해보면 됩니다.
이에 더해 부동산 사장님의 추천 업체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곳들이 결국
제일 괜찮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어 참고만 하셔요)
3. 각 업체에 전화하여 견적 요청하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나와 있는 연락처에 전화를 먼저 하세요.
그런 뒤 아래와 같이 말씀하시면 됩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OO아파트 OO평 샤시 포함 올수리 하려고 하는데요. 이 번호로 문자 남겨주시면 제가 따로 만들어 놓은 품목표가 있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견적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혹시 사용하시는 제품 따로 있으시면 그거 써도 됩니다. 가성비로 수리하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긴 말 필요 없이 견적 받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도 이 정도 말씀하시면 다 아십니다.
또한 사장님들 입장에서도 더 편리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위 품목표에서 내 후보 매물의 구조에
어떻게 적용해서 수정할 지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와 같이 추가로 말씀하거나, 문자로 남겨보세요.
"사장님, 제가 예전에 복도식 방3개 아파트 수리할 때 썼던 품목표인데, 이렇게 하니 딱 좋더라구요. 이 표 참고하셔서 OO아파트 OO평 구조에 맞게 견적 받을 수 있을까요?"
이를 바탕으로 사장님의 휴대폰 번호가 있는 문자를 받으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평면도+품목표+문구를 보내면 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투자할 때 실제로 보낸 문자입니다.
홍제원현대는 아니에요^^
이메일 주소도 남겨 놓으면
늦어도 2일 내에는 보내주십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견적 보내준 뒤
통화를 걸어오는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편하게 통화하시면서 설명을 들어보셔요.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대해 배우게도 되고,
견적의 의미도 알게 될 것 입니다.
동시에, 사장님의 친절도 및 성향도 파악하구요.
이 과정을 통해 최소 5~10군데는
견적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같은 품목표를 활용하여
견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바꿔버리면 가격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견적표 비교할 땐 '총 금액' 만 비교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인테리어 업체마다
인건비 넣는 항목이 달라서
각 공정 별 비교는 큰 의미 없습니다.
4. 최종 후보 2~3군데 결정하여 대면 상담 및 방문 견적 받기
견적표에 나온 '총 금액'을 비교해 보고,
전화하던 그 짧은 순간 때의
사장님의 친절도도 함께 고려하여
최종 후보 2~3군데를 결정해 보세요.
그런 뒤 '직접' 대면 상담을 예약하고
실제로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땐 '친절도'를 잘 보시면 됩니다.
하루 날 잡고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간격으로
상담 예약을 잡아도 좋습니다.
인테리어는 짧아도 2주, 길면 4주 정도의
시공 기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인 인테리어 사장님이
불친절하면 그 기간 내내 불편할 거예요.
제가 선택했던 업체 사장님은 사실
'츤데레' 스타일인 분이셨는데
가격이 정말 합리적 수준이었고 (24평 1,850만 원)
메타인지를 해보니
충분히 할 말 다하고 요구도 하면서
그 분과 티키타카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행히 저렴하고 깔끔하게 잘 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향에 따른 것이니
본인이 가장 마음 가는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이 방법대로만 잘 해내셔서
폭탄 맞은 집 정말 싸게 사게 된다면
'가성비'로 깨끗하게 인테리어 하여
행복한 내집마련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선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 인테리어 시 주의할 점.
*인테리어 계약날 각 품목 고를 때 욕심내서 비싼 것 하지 않기.
(아반떼 사러 가서 그랜져 사서 오면 안됩니다^^ 결국 사장님의 가성비 추천 제품이 제일 좋더라구요.실거주한다고 하면, 아마 더 비싸고 좋은 자재 추천할텐데...그러면 수리비 계속 올라갑니다 ㅠ.ㅠ 실거주할 건데 가성비로 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기준을 잡으세요.)
*인테리어 시공할 땐 가능하다면 자주 방문하기
(결국 내 집입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감독관이 된다!)
*거절할 땐 예의를 갖추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기.
*친절도+가격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곳 선택 권장.
(싸다고 무조건 안 좋은 곳이 결코 아닙니다)
*실제 시공한 사진 요청 또는 블로그 방문해보기
*최종 하자 보수 전까진 잔금 이체하면 안됩니다.
(시공 완료 후 꼼꼼하게 하자 확인하여 보수 요청하기)
인테리어 견적표(공유용).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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