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9기 85조 신나준] 3강 강의 후기

유난히 10월은 달이 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여러 행사들도 많았습니다. 웬만하면 캔슬 가능한 것들은 자르긴 했지만 그래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도 이상하게 몰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공부쫌 ㅋㅋ 해보려고 하니 도움을 안주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을 했고, 마지막 3강까지 듣고 나니.. 내가 이런 아주 기초적인 것들도 나는 모르고 있었구나. 갈길이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앞으로 들어야 할 강의와 과제들이 약간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열심히 해보자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이 부동산 계약시 해야 할 필수 작업들을 되새기면서 실전에서 어떻게 할지 미리 복기하고 갔지만 부동산중개업자를 만나니 말이 잘 안떨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이래서 반드시 해보고 실천해봐야 감도 생긴다는 말을 이해할거 같았습니다. 옷 하나만 사더라도 이사이트, 저사이트 온,오프 다 뒤지며 구입하면서 억대의 집은 왜 남이 하라는 대로 (주변 지인, 부동산중개업자, 매도자) 하려고 했는지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내가 해야 할 것들은 반드시 알아야 내 권리도 찾고, 그것이 오히려 타인을 위한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나니 앞으로 과제들이 더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동안 해오지 않았서 크게 보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계속 열강하면서 마무리 잘 하고 다음 강의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