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후기

3주차 강의는 아파트 매도에 앞서 가장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살아있는 조언’의 집합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앞에서 금리와 집값의 상관관계, 금리와 전세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려면, 돈을 불리고 싶으면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서 알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금리와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 짧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집마련 단계에 있어 (1) 매물확인 전, (2) 확인 중, (3) 확인 후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서 각각의 단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확인 전에 무엇을 물어봐야하는지, 왜 물어봐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설명해주셔서 아주 이해가 잘 갔습니다. 

부린이들은 ‘친절한 토끼 같은’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야한다는 것도 굉장한 꿀팁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그걸 다 정리한 ‘부동사 방분시 대표 질문 리스트’를 주신 것도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거절할 때 에둘러 거절하는 방법 (주변 사람 핑계 대기) 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팁이었습니다.

서류로 권리상 하자여부 및 매도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뭘 사면 뭐 이렇게 세금이 많이 붙는지… 이거 관련해서는 미리 알지 않았다면 꽤나 맘고생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3주차를 마쳤는데 역시나 너무나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강의 퀄리티는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충족하고도 남았고 이걸 알고 내집마련을 하는 것과 모르고 내집마련을 하는 것은 정말 천지 차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돈 하나도 안 아까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 듣고 내집마련할 때 강의료의 몇백배 이상을 얻을 수 있기에 로아스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