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강의가 몰입도가 높을 수는 없다.
강사님들마다 나와 맞는 억양 / 톤/ 말의 속도 등등
잘들리는 강의가 있는 반면 조금 어려운 강의가 있다.
나에겐 제주바다님 강의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잘 들리고. 집중이 잘 되는 그런 강의.
이번 강의에서 특히나 나에게 와닿았던 것은
‘생활권마다 선호도의 영향’ 인 것 같다.
꼭 강의마다 모든 걸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절 대 될 수 없다.
그럼 최소한의 몇가지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중 알고는 있었지만 놓치고 있었던 ‘선호도’ 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같은 지역이라도 생활권마다 선호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
그리고 강의 시작부터 언덕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딱 잘라서
"언덕은 땅의 가치가 있다면 입지적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그 다음은 선호도의 영향인거다."
그럼 나도 언덕이라서 비선호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비슷 하겠지?
그럼 상대적으로 여기가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싸겠지?
싸다면 현재 가격이 싼 상태인가? 저평가 되어있나? 라는
투자자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
또한 사람들이 언덕이라는 이유로 여기를 무시하고 있네?
나만 보고있네? 라고 설레여야 한다고 해주시는 말씀 ㅠ_ㅠ
또 한번 짚어 주시고 잘못된 나의 편견을
다시한번 깨주시는 제주바다님 ㅠㅠ너무 좋았다!!
이번달이 지나면 월부에 온지 6개월이 된다.
너무 허접 스러운 부린이라 늘 어딜 가나 막내다.
근데 진짜 많이 배우고 싶다. 한달 한달 지나갈 수록 +1을 늘 실천하고있다.
열기때는 강의듣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실준때는 임장하고 강의듣고 임보 쓰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중급반은 강의듣고 독서도 하고 혼자서 임장도 하겠다고 해서 시간이 부족했고
서투기때는 강의듣고 임장하고 임보퀄리티를 높여보겠다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하고 싶은 말은 늘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다.
근데 그 부족한 시간 속에서 자꾸 하나씩 해낼 수 있는 능력치가 추가가 되었다.
강의듣는 것 만으로 시간이 부족했던 내가
이제는 강의듣고 독서도하고 임장도하고 임보도 쓰는 생활을 한다.
물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다음달도 부족할거다.
저번달 서투기때는 독서를 1페이지도 넘기지 못하였다. 시간이 없어서..
하지만 이번 신투기때는 똑같이 해내면서 책 한권을 다 읽었다.
그것도 무려 세이노의가르침을..
이건 읽으면서 화가 났다.
책이 이렇게 두꺼울줄 몰랐다.
책선정을 잘못해서 화부터 났었다...ㅎㅎ;;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다 읽었다.
이것으로 +1을 또 해낸 거 아닐까?
다음달은 지방으로 갈 것 같다.
그땐 또 무엇으로 +1할 수 있을까.
그게 기대 된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계속 성장하고 싶다.
성장하지 못하고 머무르는 시간이 분명히 올텐데.
그 시기가 무섭다. 내가 멈출까봐. 지루해할까봐.
그래서 초보인 이 순간이 너무나 배울 것들이 많아서 소중한 시간 인 것 같다.
아직 재밌다.
4주차때도 열심히 할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