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46조 사천입니다.
가을이 무르익는다고 느껴졌던 때에 시작되었던 실전준비반도 이제 4강을 듣게 되는 날이 왔네요
단임을 다녀오느라고 강의를 몰아서 듣고 있는데 역시 너나위님 강의는.... 명품 그 잡채네요 ㅠㅠ
명품이라 느꼈던 이유는 지난 실준을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좀더 많은 것이 들리는(?) 강의였기
때문입니다.
재수강을 하는 것이 광클에서 탈락된 이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자포자기 심정이었던 때도 있었는데
왜 재수강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 날이기도 합니다.
너나위님은 이번 강의의 목적이 잃지 않는 투자와 저평가 판단, 내게 맞는 투자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있다고 하셨는데요 무엇보다 강의 시작하면서 '현재 나의 상태'와 '시장의 상태' 그리고 투자 vs 실거주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주셔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고 있는 저에게 전체적인 큰 그림과 현제 제가 갖고 있는 부족함등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또 꾸준히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견고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챙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무슨 강의를 듣던, 어느 지역을 임장하던 반드시 알고 있어야하는 원칙!
바로 잃지 않는 투자와 그런 투자를 가능하게 해줄 꾸준함이었습니다.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서 살아남는 것"
단순한 한 문장 같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잃지 않는 것인지를 설명할 수 있고 내 수준은 현재 어디쯤인지 알고 있으며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하는지 아는 것,
투자 이후에도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알고 있다면 지금까진 월급쟁이라 할지라도 급여 이외의 자산을 꾸준히 늘려가며
마침내 희망하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투자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고민하게 되는 투자 vs 실거주 중 개인의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어느 부분이 우선되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싹 정리해주셨습니다.
특히 투자 이후 시나리오 중 역전세나 전세가 상승시점에서 투자자가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정리해주셨는데
어느 경우든 제가 다 겪어볼(?) 일이기에 노트에 다시 한번 필기하면서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절대적 저평가를 판단하는 방법은, 그동안 확실하게 이해는 되지 못한 개념이었는데
(일단 무조건 싸게 사야하는데 어디까지가 싼 가격일까?)
전세가율과 PIR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는 지역의 차이는 투자 결과의 차이를 만들고
아는 지역 개수는 투자 실력으로 보여집니다.
단기간에 완성할 생각말고 열심히 꾸준히 늘려가세요."
실준을 몇번 재수강을 하고 기초강의를 반복하며 앞마당을 하나, 둘 쌓아가다보니
이렇게 서투른 임장과 어설픈 임보만 쓰면서 내가 언제 성장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하나의 앞마당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데, 시세 트레킹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욕심을 냈던 걸까요. 투자해보기도 전에 지쳐가는 것 같았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이번 강의 떄 해주셨던 말씀들이 그런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뭘 하려고 했던 것, 더 노력하지 않았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무작정
부러워만 했던 것... 저의 진짜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아 더 그랬네요;;
이번 4강에서 알려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저는 임장과 임보를 좀더 적극적으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템플릿을 마주하는 순간, 그 다짐이 슬슬 또 무너질수도 있겠지만
무너지만 다잡고, 또 무너지면 또 다잡고....반복해서라도 계속 유지해야겠습니다.
힘든 것, 힘든 일들때문에 죽겠다가 아니라
멈춰있는 것, 발전없는 스스로의 모습으로 인해 죽겠다는 푸념이 나오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왜 이유없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저도 멈춰있는 예전의 저로 돌아가기 싫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멈춰있지 않으며 지난 달보다 발전하고 싶습니다.
힘든 시간가운데 있었지만, 그래도 실준을 이 가을에 재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달에도 다다음달에도 저는 임장지를 정하고 비행기 티켓을 끊고
임장길에 나설 것입니다.
좋은 강의로 또 새롭게 마음 다잡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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