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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강의 후기를 올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3주차
갑작스럽게 나타난 개인적인 일로 강의를 다 듣지도 못하고 거의 1주일을 보냈다.
과제도 공부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에 덩그마니 내던져져 버렸다.
혼란한 시간을 보내며
속상하다가 이해했다가, 괜찮다고 위로했다가 마음이 아프다가"... 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 과정을 통해서 나는 나를 더 극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이런 사건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나에게 일어나야 하는 일이라는 것!
그 안에서 내가 배워야 할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생각에 다다른 지금은 마음이 한결 평화롭다.
코크드림님의 강의 내용은 사실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 버렸다.
강의 후기를 쓰며 교재를 뒤적거려보니 빼곡하게 새겨 놓은 필기와 고민의 흔적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나는 분명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들으며 또 한 뼘 성장했다.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분명하게 남아있는 느낌 하나!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들으며
실제로 투자를 한다면 그 과정이 무척 흥미로울 거라는 기대로 즐거워했던 것!
"사람들이 이래서 여기를 좋아하는 구나" 를 알아가며 기쁠 것이라는 느낌..
그 느낌을 지금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코크드림님의 강의에서 얻은 것은 큰 산과 같다.
감사합니다. 코크드림님!
또한
예전처럼 활동하지 못하는데도 여전히 따뜻한 우리 조원분들, 조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