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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학교 다녀왔습니다.(교도소 아님) [찬스2]

24.10.31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찬스를 잡고 싶은

 

찬스2입니다.

 

 

오늘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첫 학교에서

 

한 달을 하고 난 후, 느꼈던 점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은 재밌게 쓰지 않고, 학교 한 달을 복기 하는 개념과 본질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글이 학교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핵심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결국 본질은 독강임투다.

 

월부학교에 가면 특별한 부동산 스킬과 화려한 장표 분석,

 

멘토님들의 필살기 등등.. 을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쏘 심플했습니다.

 

 

월부생활 기초반에서 처음 들었던 투자의 본질은 독, 강, 임, 투의 반복이다.

 

결국, 월부의 최종 강의라고 할 수 있는 학교에서도 독, 강, 임,투를 강조하고 단련합니다.

 

 

저는 여태 독, 강, 임, 투를 외면해왔습니다.

 

 

독서는 한 달에 한 권을 읽었지만 내용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강의는 유튜브보듯이 설렁설렁 들으며, 복기를 해보지 않았으며,

 

임보는 어느 순간 정형화된 생각으로 고민하지 않은 채 속도에 입중하게 되었고,

 

투자는 앞마당을 늘리기에만 급급하였고 시세트래킹과 전수조사를 멀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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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부학교를 하게 되면서

 

독서는 한 달에 두 권으로 읽게 되었고, 책의 내용을 씹어먹으며 읽어 나갔고

 

빡빡한 월부학교 스케줄에서 저를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유튜브보듯이 대충 봤던 강의는 한 글자라도 귀에 담겠다는 마음으로

 

손으로 적어가며 부족한 부분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적어나갔습니다.

 

정형화된 생각으로 생각을 깊게 담지 않았던 임보는 투자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생각을 쥐어짜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시세트래킹과 전수조사를 하면서

 

"이제 1호기 투자를 할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마당을 관리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투자자가 사라질 때 목실감이 가장 먼저 무너진다.

 

처음 카부님께서 이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의아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제 과거를 되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목실감을 미루면서 한 꺼번에 올릴 때, 혹은 쓰기 싫을 때가 언제였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돌이켜보니, 시소튜터님과 실전반을 하면서 인사이동과 회식 등이 모두 겹쳐

 

정신이 반 쯤 나가있었을 때, 목실감을 그렇게 쓰기가 싫었고 임보는 더더욱 작성하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목실감이 먼저 무너졌고 임보와 임장은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우리는 투자에 있어 목실감을 등한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정리하는 목실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목실감에 대해 본질을 깨닫고, 그 뒤부터는 미루지 않고

 

꼬박 꼬박 작성하려고 노력합니다:)

 

 

 

#3. 열심히 하는 동료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저는 학교에 와서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한계를 넘으려면 멀었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미 한계를 넘었습니다..하하..

 

 

어제 다른 팀 팀장님이 "00씨 요즘 힘들 일 있어? 왤케 기운이 없어? 무슨 일 있는거 아니지?"라고 말해서

 

웃으면서 "똥마려워서요."라고 답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인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일찍 잤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크고 작은 것들에 있어 변화가 이루어지다보니,

 

몸이 살짝 피곤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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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변화로는

 

늘 임장을 하러가기 위해 탔던 KTX에서 처음으로 유튜브와 웹툰이 아닌 임보를 작성하였고,

 

오프강의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제가 첫 오프강의를 듣게 되었고,

 

밤 늦게까지 임보를 써본적이 없던 제가 열심히 눈이 빨개지며 작성하고 있었고

 

혼자 밥먹는 걸 좋아하는 제가 같이 밥을 즐겁게 먹고 있었고,

 

누군가에게 먼저 대화하지 않는 제가 자연스럽게 반장님, 조원분들에게 연락해서

 

궁금한 것들을 말하고 있었고,

 

평일임장을 꿈도 꾸지 않고 있던 제가 자연스럽게 평일 임장을 계획하고 있었고,

 

연가를 쓰고 임장을 가지 않았던 제가 연가를 쓰며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많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챙겨주시는 제주바다 멘토님과

 

신경써주시는 반장님, 반원분들이 있어서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월부학교, 제주바다멘토님, 반원분들 등 환경을 믿는 구석으로 기대면서 가는 것도 좋지만 

 

제 스스로 혼자 한다고 생각하며, 더 타이트하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투자의 선택과 결과는 제가 책임지는 것이니깐요!

 



환경을 이용하고 즐겁게 하되,

 

너무 의존하지는 말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첫 지기반 강의를 들었을 때 제주바다 멘토님이 강의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힘들 땐 "나, 00야 할 수 있다!" 외치고 하라고.

 

 

"나 찬스2야.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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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돈이 달리오
24.10.31 00:41

나 찬스2...아니 찬쏘니야~~!! 찬스님 무지막지하게 노력하고 계신 거 보입니다 ㅋㅋㅋ 저희 반의 웃음벨 찬쏘니님! 말씀하신 것처럼 독강임투 목실감 같은 기본기 잘 지키는 투자자가 되어보겠습니다!!

복리매직
24.10.31 00:42

찬스님은 할수있습니다~ 난 찬스님과 함께한 식사가 기억나는데 혼밥을 더 좋아했구나! 목실감은 너무 공감되네오 ㅜㅜ

우리의봄
24.10.31 00:43

찬스2 할수있따! 찬스보다 찬쏘니가 더 어울리는 쏘니님ㅎㅎ 남은 두달도 빡쎄게 달려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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