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Q&A

연금저축펀드와 IRP 관련 질문입니다!

24.11.01

안녕하세요?

올해 8월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서 kodex s&p500 tr과 rise 미국30년국채 엔화노출을 각각 300만원씩 매수했습니다. 그 당시 그렇게 매수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하와 일본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였는데요. 그런데 요즘 뉴스를 보니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구요ㅠ제 계좌에서도 채권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연금저축이니 어차피 장기투자인 걸 알고는 있지만 투자 초보라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워서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저는 월300은 듣지 않았고 무손실투자법 강의만 수강한 상태입니다!)

 

  1. 자산헷지를 위해 주식과 채권을 6:4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도 동일할까요?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전제조건을 믿고 s&p500과 나스닥, 다우존스로만 나눠서 매수할지 안전자산인 채권을 포함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2. 이번에 엔화노출 미국국채를 매수해보고 느낀 점은, 두 나라의 환율을 신경쓰는 게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리인상과 인하가 예상대로 흘러가지도 않고요ㅠ앞으로 채권을 매수한다면 그냥 미국 국채를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기채일수록 변동성이 크다고 들었는데 연금저축계좌에서 매수한다면 장기채가 좋을까요, 아니면 10년 정도의 중기채가 좋을까요?
  3. 올해 8월 IRP도 함께 개설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은행 예금상품을 매수했습니다ㅠ매도하고 내년에는 안전자산으로 채권혼합 ETF를 살까 생각중인데 최근에 TDF라는 종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TDF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질문이 많아졌네요ㅜㅜ초보라 모르는 게 많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젴크크
24. 11. 02. 16:20

1. 자산 헷지를 위한 주식 채권 비율
일단 말씀하신 방법이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맞습니다! 그리고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진짜로 헷지를 할 거라면 주식, 채권, 현금, 안전자산 등 다양한 방향으로 헷지를 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관점 너무 고민되실 것 같아요. 하지만 꾹 참고 주식의 우상향을 바라보며 견딜 수 있다면 S&P500과 다우존스 두 종목을, 만약을 대비하실 것이라면 채권만 사는 것이 아닌 금이나 외화 등 다른 자산도 포함시켜 헷징을 하시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너무나 주식 러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산을 주식으로 구성하지만, 아주 소액(월 10~20만원)을 금과 비트코인을 꾸준히 모으는 식으로 헷징을 하고 있어요! 자기 기준과 자기 만족이 되는 포트폴리오가 제일 꾸준히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2. 연금계좌에서 장기채 중기채 단기채
저도 연금계좌에서 꾸준히 들고갈거라고 미국장기채를 구입하였는데 현재 손실중이더라고요 ㅎㅎ.. 채권의 세계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아요. 지금은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유튜브나 인터넷 찾아보면 이것 저것 이유가 있더라고요.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갈 것이라면 장기채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예를 들면 높은 수익을 위해 꾸준히 사고팔았다를 반목할 것이라면 단기채나 중기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3. IRP 에서 TDF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주식 러버여서, IRP계좌에서 30프로를 안전자산을 매수해야된다는 것이 매우매우 아쉬웠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은행 예금 상품은 너무 수익률이 아쉬울 것 같고, 안전자산 TDF 중에 주식비중이 높은걸? 찾아보시면 있을 겁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삼성증권이 TDF ETF가 있네요.. 신기.. 한번 보셔도 좋을 듯
https://samsungfundblog.com/archives/50063

지니님 성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