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37조 카리스마눈빛]

23년 6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에 지방 소형 아파트와 평택 빌라, 남양주 초기 재개발 투자 등을 해오면서 나름 부동산 투자의 '실전'을 겪어온 나였기여 월부를 통해 임장시 봐야할 것, 임장 보고서의 기초만 알면 되겠다 싶어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은 것만으로 혼자서 다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려먼서 7,8월은 아무것도 되지 않고 시간만 하릴없이 흘러갔고, 계속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서울투자 기초반으로 다시 월부 강의를 시작했는데, 조 안에서 부족한 투성인 저를 발견하고 10월에 실전준비반을 신청했습니다.


임장과 임보에서도 많은 가르침이 있었지만, 역시 '월급쟁이 부자들=너나위' 라는 공식이 진리라 생각할 정도로 4주차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방인데 집과 직장 거리가 멀어 체증이 없으면 편도 1시간 10분, 체증이 생기면 1시간 30분 운전을 하면서 출퇴근을 하고, 9살 4살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함께 한 뒤에야 9시반, 10시 이후에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켤 수 있기에 그때 강의와 과제 등을 하고, 새벽에 4시에 미모를 하면서 독서와 출근준비를 하는 삶을 살아면서


"도대체 난 왜 무엇때문에 이렇게 나혼자 빡세게 살아가는 것인가?" 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4주차 강의를 듣고 안일한 저의 생각이란 뼈를 제대로 때려주는 말씀을 듣고 다시 맘을 고쳐잡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야 한다."라는 말을 어느 유튜브에서 들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 남들과 똑같이 노력을 기울이면서, 남보다 뭔가 앞서가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란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나의 상태는 어느정도 '안다'라는 낮은 수준임을 인식하고, 잃지 않은 투자를 위한 절대적 저평가와 최선이 투자를 위한 상대적 비교평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어떠한 방식으로 아파트 투자를 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가치성장 VS 소액) 확실한 노선을 수립한 후, 그것에 맞춰서 강의와 임장 및 임보, 그리고 실전투자를 통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내가 할 수 없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지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저평가 된 아파트를 찾기 위한 인사이트와 꾸준한 손품과 발품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큰 원동력인 생각이 듭니다.


실전투자자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 알면서도 그대로 멈춰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것이 더욱 힘든일일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과 최대한의 저축을 짜내어 성공하는 투자라로 가는 한걸음 한걸음씩 내딛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그래도 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댓글


서서히 빛나는user-level-chip
23. 11. 01. 23:13

카리스마 눈빛님 함께 조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같이 임장하며 많은 부동산 정보도 주시고 역시 공부 많이 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조만간 찐 투자자의 길을 가시리라 생각해요~ 항상 열심히신 눈빛님 앞날을 응원할께요 자실할 때 꼭 다시 뵙길 바래요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