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중급반-곰바다] 독서#2일차_돈의 심리학

2일차 p.265까지 읽음

 

*돈이 있다는 것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지금 투자를 위해 공부하는 것은 wealthy를 쌓기위한 과정이다. 매일 순간의 인내와 작은 성공경험이 쌓여서 나중에는 투자결과라는 큰 격차로 돌아올 것이다.

*목표가 있어서만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예측불가한 상황일 수록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공부)를 통해 불가피한 경우에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2024.11.02 (토)페이지내 생각
7.'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139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140우리가 고려해온 어떤 객관적인 생활 조건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151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8.페라리가 주는 역설158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부의 정의 (wealth is what you don't see)161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164우리는 자산부자(wealthy)와 소비부자(rich)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 (중략) 부(wealthy)는 숨어 있다. 부는 쓰지 않는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165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운동으로 태운 칼로리를 네 배나 과대평가한다고 한다. 그런 다음 평균적으로 방금 태운 칼로리의 두 배를 섭취한다. 사실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은 효과는 금방 상쇄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한다. 
 165운동은 소비부자가 되는 것과 같다. 당신은 '은동을 했으니 한 끼 정도는 제대로 먹어야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는 그 한 끼를 거절하고 순수 칼로리를 태우는 것과 같다. 어렵고 자기 전제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었던 일과 내가 하기로 선택한 일 사이의 격차가 쌓인다지금 투자를 위해 공부하는 것은 wealthy를 쌓기위한 과정이다. 매일 순간의 인내와 작은 성공경험이 쌓여서 나중에는 투자결과라는 큰 격차로 돌아올 것이다.
10. 뭐, 저축을 하라고?172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176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177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177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구체적 목표를 위해서만 저축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나 합당한 얘기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예측 가능하지 않다.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 수 있는 불가피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목표가 있어서만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예측불가한 상황일 수록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공부)를 통해 불가피한 경우에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182저축이라니, 이 웬 고리타분한 얘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197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201분석의 실패가 아니다. 상상력의 실패다. 
 217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돈과 투자에 대해 생각할 때 지난 역사를 무시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대신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것,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돈의 역사를 탐구할 때는 바로 이런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 
 218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 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13.안전마진221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236내 저축을 어디에 사용할지 예측하는 것은, 미래의 내 지출이 정확히 무엇일지 인지하고 있음을 가정한다.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사는 사람은 없다. 나는 저축을 많이 하지만 이 저축을 무엇에 사용할지는 전혀 모르겠다. 이미 알려진 리스크만을 대비하는 금융 계획은 현실 세계를 살아남을 만큼 충분한 안전마진을 갖기 힘들다. 
 237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241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늘 기뻐하지만은 않는다. 
 246만약 당신이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햐 한다.
 -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는 저축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리어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끈기가 핵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을 만들지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을 고수하고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250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15.보이지 않는 가격표253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격이 가격표에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262별것 아닌 것처럼 들릴지 몰라도 중요하다.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65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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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user-level-chip
24. 11. 02. 23:23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